[취업 소설] 2장 - 회사는 인재를 어떤 방법으로 뽑으려고 하는지 이해하자!

LEtuiN Novel@ 2014.02.25 08:30

취업 준비 1

회사는 인재를 어떤 방법으로 뽑으려고 하는지 이해하자!

   “Sony의 전설적인 회장님께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적이 있어. ‘직원의 채용은 중요한 구매과정이다. 가령 한 직원이 정년퇴직 할 때까지 10억원을 받는다고 치자 회사에서 한 직원들 채용하는 것은 10억 원짜리 내구재를 구매하는 셈이다. 이 것은 상당한 고가이기 때문에 함부로 구매 할 수 없다.’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편이지. 평생직장 개념으로 사람을 뽑고 있는 거야 대기업에서는. 그러니 한번 뽑을 때 드는 비용도 장난이 아니고 뽑았는데 서로 서로 맞지 않아서 뽑자마자 직원이 나가 버린다면 그 손해는 생각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거든. 그리고 Sony의 이런 절차로 뽑은 직원들이 완전 자신의 회사처럼 일했기 때문에 Walkman 등 당대에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Hit 제품들이 무지하게 쏟아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이지. 이제, 회사가 사람을 뽑을 때 어떤 마음 가짐과 철학으로 뽑는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이 회사들이 사람을 뽑을 때 무엇을 많이 볼까? 아무래도 그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혹은 그 회사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맞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야.” 

   “그렇다면 내가 그 회사에서 추구하는 인재상과 가치와 맞지 않는다면 그 회사에 지원하는 것은 낭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정미가 중간에 이제 좀 이해가 간다는 표정으로 질문을 했다. 

   “그렇다고 봐야지, 그래서 직군도 상당히 중요한 거야. 나는 외향적인 성격이 강한 사람인데 매일 Lab에서 연구만 한다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거니까. 회사도 잘 골라야지. 회사 자체에서 추구하는 Value는 생동감 있고 활기찬 사람을 원하는데 난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일 수가 있으니까 잘 맞춰서 가야지.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입사를 할 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것을 잘 고려하지 않아. 그냥 삼성, LG, 현대에 무조건 쓰고 나머지 100대 기업에 무조건 원서를 집어 넣는 식으로 대부분이 진행을 하지.”

   희진이는 내심 찔리는 얼굴로 다시 되물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런 대기업을 넣지 않고는 취업이라는 것이 이야기가 되질 않아요.”

   “알지, 그래서 그런 대기업에 다 넣으면서도 자신의 가치와 맞는 회사도 찾아서 같이 넣고 그런 대기업 중에서도 나의 성격과 맞는 분야 및 부서에 적절히 잘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첨에 취업을 할 때는 별 생각이 없지만, 나중에 취업을 한 뒤에 적성에 맞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고 생각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 하고 우리의 가치를 어떻게 차별화하여서 회사에게 도드라지게 보이느냐, 그것이 취업의 가장 큰 관건인 것 같아.” 


   “인사는 무엇을 하는 부서일까? 생각해 본적 있어?” 

   동수 오빠의 질문에 희진이는 골똘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인사는 무엇인가? 사람을 뽑는 부서? 사람을 일을 잘하게 하는 부서? 뭐 대충 그런 고민을 하는 부서이겠지 뭐’ 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동수 오빠가 비슷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인사는 사람을 뽑는 부서야. 그런데 동서양이 인사에 대한 기준이 좀 달라. 동양에서 특히, 한국/일본 등에서의 인사는 사람을 뽑는 기준이 평생직장, 혹은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을 뽑는 기준으로 많이 자리 잡혀있지. 축구팀으로 말하면 바로셀로나 FC라고 유소년 축구팀에서부터 사람을 키워서 주전으로 만들어 내는 팀이지”

   고기를 한입 털어 넣고 소주를 한잔 길게 마신 뒤, 동수 오빠는 말을 이어갔다. 


   “서양은 완전히 달라, 레알 마드리드라고 할까? 너희들이 축구를 잘 몰라서 설명이 좀 어렵기는 하다만, 여기는 돈을 엄청 주고 스카우트를 하는 개념이야. 그래서 어쩌면 서양이 훨씬 이직이 쉽고 채용과 해고가 쉬운지도 모르지.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는 지금 동양의 가장 역사가 오래된 회사들에 지원하고 있다는 거야. 즉, 동양에서는 장기적 지속 경제 성장을 전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자를 위주로 채용을 하지. 그러려면 학습 능력과 태도의 우수자를 먼저 가려내서 뽑아야 할 것이고, 그래서 동양에서는 아무래도 학점, 영어점수, 학벌 등을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거지. 그런 것들이 성실함을 나타내는 지표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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