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소설] 3장 - Instead of the Best Ones, Hire the Right People!

LEtuiN Novel@ 2014.03.11 08:30

취업 준비 3

Instead of the Best Ones, Hire the Right People!   

   희진은 사실 동수 오빠와의 추억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대단한 선배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런데 여태껏 이야기해준 면접에 접근하는 새로운 차원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그를 보자니 존경심까지 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상반기 준비 과정을 떠올려 보았다. 일단, 처음 접근자체가 '채용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의 답부터 나오지 않았다. 무작정 자기소개서를 쓰고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에 기계적으로 복사 붙여넣기해서 지원했었다. 각 회사별로 차별화 시킨 것도 없고, 회사가 어떠한 형태의 인재를 원할까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었다. 희진이는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며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데 채용하는 곳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니. 순간 희진은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렇다면 오빠, 각 회사마다 채용에 대한 기준이 다르니깐, 어떤 기업은 학점을 중요하게 볼 수도, 또는 영어나 대외 활동 등을 중요하게 볼 수도 있는 것이겠네요. 그렇게 때문에 각 회사별 포인트를 알고 있어야 하는 거구요.”

   희진이는 스스로도 대견하다는 듯 말을했다. 

   “그렇지. 내가 이야기 한 것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지금 우리가 지원하고자 하는 곳들은 바로 동양에서 잘나가는 기업들이고, 그 기업들은 반드시 뛰어난 사람을 뽑는다기 보다는 맞는 사람을 뽑는다.’ 라는 것이 결론일 거야” 

   “즉, 한마디로 Right People을 뽑는 과정인 것이지” 

소주를 한잔과 동시에 동수 오빠는 채용에 대한 첫 페이지의 결론을 지었다.

   “그럼 이제 두 번째 단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첫 번째 단계에서 우리가 지원하는 회사는 대부분 Right People을 뽑는다는 것을 알았지. 그렇다면 두 번째 단계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어떻게 지원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이해하여 측정을 하느냐 하는 것이지.” 

   “그걸 알면 그에 대한 대비도 쉽게 할 수 있겠네요”

   희진은 조금씩 가야 할 길이 보인다는 듯이 대답을 했다. 

   “근데 말이 쉽지 회사마다 역량을 평가하는 방법도 다르고, 대응해서 준비해야 하는 방법도 천차만별이지. 그치만, 차분히 가장 기본적인 평가 방법을 기준으로 생각을 전개해 나가 보자고. 그래야만 머릿속에 정확한 Frame 이 잡히고 그걸 기준으로 각 회사마다의 특징에 맞게 준비를 해 나갈 수 있을 테니까”

   동수 오빠는 어느새  소주 한 병을 거의 다 비워 가고 있었다. 희진과 친구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길잡이가 길을 알려준다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목표에 다가 갈 수 있는지를 실감하고 있었다. 아직 시작 단계인데도 불구하고 동수 오빠의 얼굴이 벌겋게 변해가면서 두 번째 단계인 본격 면접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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