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Round와 Galaxy Gear에서 Wearable을 엿보다

Galaxy Round와 Galaxy Gear에서 Wearable을 엿보다

    Galaxy Round가 드디어 출시가 되었다. 한국에서의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SK Telecom에서만 대대적으로 행사를 하며 팔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최초의 Flexible 형태를 연 제품이라서 그런지 물량을 많이 찍어 낼 수는 없는 듯하다. 월 5만대 정도가 Max 생산량이라는 소문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Global 확판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그와 맞춰서 Galaxy Note 3의 Bundle로 Galaxy Gear가 출시 되었다. Galaxy Gear는 심심치 않게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처음 Galaxy Gear를 보고 가장 먼저 의문이 드는 것은 아니 시계인데 Battery가 다 달면 어떻게 하지? 라는 의문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집중에서 보게 된 Point는 시계의 화면이 둥글지 않다라는 점이다. 당연한 점 아닌가? Display를 원장에서 (Display 원장은 아주 큰 직각사각형임) Watch에 들어가는 Inch만큼을 짤라 냈을 테니 당연히 네모난 것이 정상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들이 새로운 혁신을 가로막았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Samsung과 Apple은 아주 고급 시계와 같이 원형의 무언가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앞서서 서두에 두 가지 화두를 풀어낸 이유는 다음 세대의 Device를 예측해 보기 위해서이다. 분명히 Round라는 이름으로 Curved형태의 400~500R 정도의 큰 곡률의 스마트폰이 등장을 했다. 그리고 그와 아주 유사한 시기에 Watch가 등장했으나 직사각형 모양의 평면의 Display를 사용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Watch의 Design이 조금은 딱딱해 보였다. 과연 향 후에 진화될 Watch 그것을 넘어선 Wearable Device는 어떻게 발전을 할 것인가? 위의 두 가지 기술을 접목시키면 그 형태를 바로 짐작해 볼 수 있다.

삼성의 Galaxy Gear Proto Type Design 시안

   삼성이 Galaxy Gear를 내기 전에 100가지가 넘는 Proto Type 시안을 준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에 대부분이 위의 그림과 같이 곡률이 들어간 Display를 적용한 화면이 되어야 가능한 그림들이다. 즉, 인체공학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Design을 완성해 내려면 Display의 화면이 Round와 같이 400~500R이 휘어 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그냥 우리의 손을 잡는 모양만 봐도 손바닥이 곡률로 이루어져 있다. 손목만 봐도 손목도 곡률의 집합체이다. 단, 이번에 곡률을 넣지 못한 이유는 아무래도 작은 Size를 구부리는 것은 큰 Size를 구부리는 것 대비 어려웠을 것이다.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iWatch는 곡률이 들어간 Watch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삼성과 더불어 LG도 단축이 아닌 장축이 휘는 Curved 스마트폰을 출시 선언했고 이 기술이 좀 더 발전되면 Apple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향 후 시장을 지배할 Wearable Device는 이 곡률을 어떻게 더 잘 싸게 구현하느냐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의 휘는 Display 전면전 누가 먼저 웃을지 점점 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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