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스마트폰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이번에는 아주 흥미로운 조사를 Gartner에서 11월에 진행을 한 Data가 있어서 이를 토대로 과연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할 때 어떤 요소를 가장 중요시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보고자 한다. 아마도 그런 의도를 가지고 Gartner에서 조사를 할 때 나누어 놨겠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마트폰의 Factor는 선진국과 Emerging 시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연히 Emerging Market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가격일 것이고 가격을 제외한 Factor 중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 화면의 크기 등을 생각했을 것으로 짐작한다. 하지만 아래의 결과는 조금 의외의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별 소비자 구매 동인

Source: Gartner Report 11月

    Emerging 국가에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사람들이 (41%) CPU의 성능 즉, AP(Application Processor)의 성능이 빠른 것을 무조건 적으로 선호했다. 이 Data를 보면서 갑자기 예전에 Galaxy S1 때의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당시 Connectivity (즉, Base Band: 통신 연결 chip)는 대부분 3G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뉴스를 볼 때면 상당히 끊김 현상이 발생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야구를 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기억에 이렇게 느리게 버벅거리는 현상이 AP의 성능이 Single core 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지금의 Emerging Market은 3G로 대부분 통화를 하고 있는 단계일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AP에 대한 욕구가 높다고 해석이 된다.

   두 번째로는 생각보다 OS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려가 높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요소는 2014년 초에 Tizen OS를 내보내려고 하고 있는 삼성에서 좀 더 심도 있게 관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반면에 Screen Size는 거의 고려 요소에서 5% 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정말 이 점은 의외라고 생각한다. 화면이 커서 Galaxy Note 같은 것이 선진 시장에서 잘 팔린다고 생각해 왔는데 생각보다는 화면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 신기하다.

   마지막으로 선진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Battery의 수명인 것 같다. 수명에 대한 Needs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려 사항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Factor가 되었다. 앞으로 점점 더 빨라지고 더 많이 사용할 스마트폰을 어떻게 소비전력을 효율적으로 가져가면서 얼마나 빨리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하느냐에 시장 점유의 기회가 달려 있다라고 해석된다.

   위의 조사는 US, UK, Germany, France, Japan을 Developed Market으로 Brazil, China를 Emerging Market으로 조사를 하였다. 특히, 인구의 수가 폭발적인 Brazil, China Market의 경우 위의 조사를 이용한다면, AP업체를 잘 이용하여 Qualcomm이나 MTK를 연동한 Market 진입전략을 잘 짜야 할 듯하다. 시장의 장악을 위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위와 같은 실험을 통한 Data를 분석해 가면서 먼저 대비해야 할 것들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시장의 선점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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