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LTE 성장 분석

중국의 LTE 성장 분석

   2014년 1Q에 China Mobile이 새로운 4가지의 LTE 요금제를 발표했다. 모든 스마트폰 업체나 통신사업자, 그리고 그 통신망을 설치하는 기간사업자들은 모두가 중국의 13억 인구가 4G인 LTE를 쓰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첫 번째로 LTE를 쓰면 13억의 중국 인구가 다시 한번 스마트폰을 바꿔야 할 이유가 생기기 때문에 충분히 모두가 바라는 일이다. 두 번째 이유는 선진국 중에서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혹은 아시아의 선진국들인 홍콩, 싱가포르 등도 모두 아직 3G가 대세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G2 중에 하나인 중국의 LTE로의 적극 전환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촉매제로서 충분한 역할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hina Mobile 요금제

   위의 요금제는 기존 China Mobile의 요금제에 LTE 전용 요금제를 4개이상 추가 한 것으로 다양한 요금제로 소비자들의 LTE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China Mobile을 필두로 2014년에 중국의 3大 이통사들인 China Mobile, China Telecom, China Unicom은 50M의 4G 가입자를 순증 시키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하지만 실제로 1분기에 3개 Carrier들이 모두 4G를 적극 확장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2.8M의 4G 가입자만이 순증되었다. 이는 목표치인 50M의 1/20에 해당하는 숫자로 실제로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던 4G 사용자의 숫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나 중국의 고급 Brand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애플 등 중국의 4G 돌풍을 기대하고 있던 많은 스마트폰 판매업체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방면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 각 시장 전망 기관들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은 비슷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 현재 중국의 TD-LTE를 탑재한 모델은 대부분 삼성과 애플과 같은 고가의 모델인데 (약 RMB 3,000~4,500) 비해 이미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그 자체로 중국 내수의 업체들의 가격 공세로 저가 시장이 아주 큰 Potion을 자치하는 시장이 되어 버린 것이 문제이다. 즉, 현재의 LTE Phone보다 훨씬 싼 가격의 LTE Phone이 나와야 시장의 활성화에 더 빠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격은 약 RMB 1,000~1,500 정도의 스마트폰이어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 기관들은 예측하고 있다.

중국의 통신 세대별 가입자 비율

   위의 그래프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새로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들 중에 4G의 비중이 아주 높지 않다. 위의 분석에서 말했듯이 1~3월은 아마도 비싼 4G LTE 스마트폰이 많았으리라고 본다. 그래서 10% 근처에서 더 이상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본다. 반면 4월부터는 아무래도 LTE Phone 도입 후 몇 달이 지난 상태임으로 중국의 Lenovo, ZTE 등에서도 저가의 LTE 폰을 집중적으로 내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4월부터 16%로 LTE Phone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지금부터 많이 팔린다고 해도, 중국의 이통사들이 목표치로 잡은 50M은 조금 어려워 보이는 숫자이다. 중국의 LTE 시장과 관련된 모든 업체들은 시장의 판매전망을 하향한 상태로 올해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 중국 시장의 Sensing이 올 한 해를 판가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모두가 중국 시장의 LTE에 관심이 높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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