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 삼성과 구글, 구글과 애플 이제는 항상 어디서든 등장하는 화두인 것 같다. 그 동안 애플과 삼성, 구글과 삼성의 대결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삼성이 Device에서 너무 독보적인 지위를 형성하고 있음으로 이야기를 하기가 편할 수도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좀 색다르게 애플과 구글의 생각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애플과 구글은 과연 어떠한 생각의 차이를 가지고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신경을 쓰고 있을까? 하기의 Smart Watch의 특허 분석을 통하여 그 차이를 발견해 보고자 한다.
애플의 Smart Watch 특허
애플의 특허는 항상 재미있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에도 Steve Jobs가 살아 있을 때의 특허인지는 모르겠으나, 가히 인간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는 특허이다. 먼저,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잘 Holding 할 수 있도록 Device의 전체를 휘어지게 하는데 많은 초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손목에 맞게 2개의 스프링으로 장착된 팔찌의 형태이며,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이 자유롭게 되며,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등이 부착되어 화면을 항상 똑바로 볼 수 있도록 처리했다. 가상 키보드와 시리로 각종 정보를 제어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애플의 특징은 위의 특허에서도 바로 나타나지만, 바로 인간 친화적인 모델의 개발에 있다. 특히 그 인간 친화적인 모델이 Device에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 바로 애플의 특징이다. 이러한 애플의 인간 친화적 노력이 Flexible이라는 것에 대한 관심, AP라는 컴퓨터 두뇌에 대한 관심 등을 모두 불러 일으켜 온 것이 아닌가 싶다. 향 후에도 지속적으로 출시 될 애플의 New Device들은 한번에 직관적으로 설명서가 없어서 사용하기 쉽게 그리고 편안하게 설계되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것들이 바로 First Mover가 되면 배워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 삼성도 빨리 이런 점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구글의 Smart Watch 특허
반면, 구글의 특허는 좀 다른 점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 구글의 Watch는 위와 같이 일반 시계의 모양에 투명창으로 덮을 수 있게 특허를 낸 2중창의 정보 전달 형태의 Device이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좀 더 자세히 나타나 있지만 뚜껑부분을 열어서 Navigation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시계로 스마트폰의 문자 이메일 등이 내부에서 정보표시가 가능하며 투명 뚜껑을 열었을 때 비춰지는 사물에 대해서는 Display에 정보가 표시된다.
확실히 구글의 특허는 좀 다르다. 인간과 사물 그리고 사물과 공간의 소통을 이루고자 하는 구글의 철학이 확실히 들어가 있다. 어떻게 하면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 소비자와 교감을 이룰 것인가? 하는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냥 특허를 하나만 봐도 그 대가들은 그들만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이 어쩌면 진정한 일류 기업과 그냥 열심히 하는 기업의 큰 차이가 아닌가 싶다.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철학을 담은 제품과 상품을 만들어 내야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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