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Next 스마트폰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2014년 Next Big thing in Mobile - Wearable

   사실 이러한 설문은 그때 그때 다르고 그 당시에 이슈가 되는 제품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2014년에 가장 Hot 한 Issue가 될 만한 Next Big Thing in Mobile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한 설문을 동부리서치에서 진행한 적이 있었다. 오늘은 그 Data를 가지고 Next Big Thing 중에 하나인Wearabl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특히 2014년에는 Wearable 대전이 상당히 기대되는 한 해이다. 과연 삼성, Apple을 필두로 심지어는 Google까지 Wearable Watch를 내놓겠다고 선언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제품을 내놓는 업체가 시장을 집어 삼킬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설문조사 by Open Mobile Media & 동부 리서치

    최근에 Open Mobile Media와 동부리서치에서 조사한 리서치가 바로 위의 그래프이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2014년 Next Big Thing으로 무엇보다도 Wearable을 뽑았다. 하지만 위의 Data들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Fact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바로 모든 항목들이 Wearable로 구현이 가능한 항목들이라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언제나 하고 싶어하는 Health Care 기능, Mobile Wallet, Connected Car & TV 등 사실은 모두가 현재 스마트폰에서 구현을 하고 있는 기능들이다. 그리고 이것들을 좀 더 편하게 시계처럼 사람의 신체의 일부로 착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위의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자신의 Device에 들어가기를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그 Device가 Wearable 형태로 자신들의 몸에 딱 붙어서 꺼내지 않아도 언제나 접속가능하며, Always On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중요한 일이나 정보를 걸어내어 자신들에게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위의 Data를 봐도 이제 사람들이 Wearable Device에 대한 욕구가 많이 늘어난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제 소비자들의 Needs는 완벽히 이해했다.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Device는 누가 봐도 Watch라고 할 수가 있겠다. 기존의 삼성과 Sony에서 Watch를 내놓았지만 실패였다. 삼성의 Galaxy Gear는 3백만대 이상의 판매를 자신했지만 실제로는 80만대 정도의 판매량으로 집계가 되고 있다. 상당한 자신감에 비해서 아주 초라한 성적을 제시했다. Sony의 Watch도 마찬가지다.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분명 소비자들의 Needs는 이해했고, Gear와 Sony Smart watch 2의 판매저조는 이해가 잘 되질 않았으나, 처음에 이야기 했던 그래프의 Data를 보면서 불연 듯 이유를 알 수가 있었다. 바로 편안함의 부족이다. 실제로 딱딱한 사각형의 Watch류들은 그 기대보다 잘 안 팔리지만 Health와 잘 연동된 Nike의 Fuel Band는 생각보다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좀 더 간단하고 손목에 잘 밀착된 제품들이 더 복잡한 시계형태보다 잘 팔리고 있는 것이다.

  애플이 올해 내놓을 iWatch와 Galaxy Gear 2는 그래서 Flexible형태의 손목에 참 감기는 것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지배적이다. 이제 디자인, 편안함, 사용성 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두 거대 기업으로서는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은 것이다.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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