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r에 대한 Apple의 전략을 들여다 보다

iCar에 대한 Apple의 전략을 들여다 보다

   애플의 전략들을 찾다 보니 요즘 또 하나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 하고자 한다. 바로 iOS를 어떻게 자동차에 연동시켜서 애플의 생태계를 확장하느냐 하는 화두이다. 최근에 발표된 Chevy 가 Siri로 연동이 되어서 작동이 되게 만들어 졌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예전에 BMW나 Toyota에 내장이 되어 있던 Navigation이 생각난다. 그 당시에 나왔던 최신형 내장형 Navigation도 버튼을 누른 후 My home 이라고 외치면 등록이 되어 있던 우리집으로 Navigation이 작동되었던 것 같다. 결국 문제는 기존에 되는 기능은 사실 잘 사람들의 발음을 인식하기 어려웠고, 스마트한 대답이나 소비자가 원하는 무엇인가를 찾아주지는 못했다. 단지, My Home으로 가는 기능뿐 그리고 신기함 일뿐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만큼의 무엇인가를 주진 못했는데 이제 스마트폰으로 중무장한 OS들이 자동차에 들어오려고 준비 중 인 것이다. 실제로 BMW, Benz 등 많은 고급 승용차들이 Apple의 iPhone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장치를 차의 내부에 설치해서 출시 하고 있다. 내년에 대대적인 출시 목표로 애플이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iOS in Car, 과연 어떠한 전략으로 출시가 될지 고민해 보기로 하자.

1. Licensing 일 것인가? : Apple은 과거 90년대 초반에 아래와 같이 Newton OS라는 것을 OS를 뿌리면서 License Fee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결국 수익도 별로이고 장사도 잘 되지 않아 Steve 가 Licensing Business를 없애 버렸다. 그 이후 Apple은 자신들의 특화된 OS를 단말기에 넣어서 그 단말기 값을 최대한으로 올려서 팔기 시작했다. 엄청나 수익이 발생했고, 이제 그 Business를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하지만 어떻게? 자동차를 Apple이 만들지 않는 한 OS의 가치를 물건에 넣어서 Apple이 팔 수는 없다. 결국은 BMW나 Benz에 1년 단위로 크게 계약하느냐 아니면 대당 얼마씩으로 하느냐의 Licensing Business밖에는 구조가 나오지 않는다. Apple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참 궁금해 진다.

2. Third Party 일 것인가? : 이미 iPod때부터 각종 Speaker 업체부터 해서 Apple의 Device가 작동되게 해 놓은 수많은 제품들이 있고 그 제품들 중에서 아래와 같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하는 업체들도 많다. 이러한 Third party를 이용하여 단순히 License만 팔기보다는 부가 수익을 만들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자신들의 Device를 고가에 팔아 먹는 것 만큼은 못하지만 나름 어느 정도의 추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아직은 Apple이 어떤 전략으로 자동차 Business를 Launching할지 모른다. 다만, Apple이 내년에 확실히 자동차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심도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하기의 그림을 보면 최근에 Apple에서 밀고 있는 iOS in Car의 하나의 장면이다.

   현재의 버튼을 누르고 말하는 방식이 아닌 시선조차 띄지 않고 말하는 안전으로서도 최고이고 OS로서도 최고로 스마트한 OS를 차에 넣겠다는 애플의 미래를 투영한 설명도이다. 여기서 기대가 되는 점이 하나 있다. 분명 Steve Jobs라면 최고로 Smart한 OS를 차에 넣는 것에 중점을 두었을 것이다. Third Party건 Licensing이건 일단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놓고 싸움을 할 것이다. 이점을 Cook이 어떻게 만들어 나올지 그것이 관건이다. 향 후 진출하게 될 Android와 Microsoft는 상대도 되지 않을 만큼 애플이 미리 거리를 벌려 놓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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