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신 개척지
Galaxy Note
Galaxy S4의 출시 이후 삼성의 돌풍이 무섭다. 이제는 자신감이 붙어서 S/W도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삼성 허브를 통한 뮤직, 동영상 등의 Contents 집합소 구상 중) 기존에 없었던 신 기술들을 먼저 접목시켜서 스마트폰에 적용시켜서 출시 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눈을 인지해서 볼 때는 화면이 대기로 전환되지 않는 기능 (생각보다는 잘 작동이 되질 않아서 말들이 많은 상태임), 또 최근에 엄청나게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사진에 음성을 추가하여서 사진+음성으로 저장 및 카톡으로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등 예전에는 신 기술 = Apple 이었는데 이제는 그 공식을 어느 정도 삼성이 깨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미지의 승리는 누가 이루어 낸 것일까? Galaxy S4인가? 아니면, S3인가? 물론 Galaxy S 시리즈의 절대적인 역할을 우리는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Company J는 오늘 서자 같지만 시장에서는 Galaxy S시리즈 보다 오히려 독보적인 영역을 유지하면서 삼성에 어쩌면 가장 첨으로 신 기술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Galaxy Note에 그 공을 돌리고 싶다. 하기의 그래프 1은 2012년 Q4에 Gartner의 Data를 가지고 Company J가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 40%가 가능한지 논리를 편 글에 인용된 그래프이다. 그리고 그래프 2는 2013년 삼성, Galaxy S, Galaxy Note의 판매량을 예측해서 그 숫자를 전체 스마트폰의 비중으로 나누어 본 결과이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2013년부터는 Galaxy Note에 삼성의 성장의 공을 돌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 2011년에 1M을 팔았던 삼성의 가장 최고가 폰이 2013년에는 Note 1, 2, 3를 합쳐서 45M 정도의 판매를 예상한다는 것은 (Gartner 예상 및 증권사 전망치 혼합) 정말 엄청난 숫자의 증가가 아닐 수 없다. 위의 그래프 2를 보면 알 수 있듯이 3% 였던 스마트폰 내 Note의 비중이 2013년에는 5%로 거의 2배가 증가한다. 스마트폰 숫자 자체의 모수가 엄청나게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Note만을 놓고 보았을 때 앞으로 나올 현상으로는 어떤 점들이 있을까? 먼저 Galaxy 시리즈 자체의 Size가 벌써 5”의 벽을 넘고 있다. 이제 앞으로 두 스마트폰 간에 Size로 인한 Convergence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과연 그때도 Galaxy Note가 최고가의 Segment로 어떻게 Positioning 하고 있을 것인가? 우리가 지켜 봐야 할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두번째로 아무래도 Size가 큰 Note가 Flexible을 적용하기가 훨씬 편할 것이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휘는 것인데 넓은 화면을 휘는 편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Flexible 초기 버전은 Note 3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이제 더 이상 Stylus Pen의 차별화는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경쟁사도 Stylus Pen을 Bundle로 판매하고 있고 그 성능의 차이도 많이 좁혀졌다. 그렇다면 이제 Note는 Flexible을 대변하는 Segment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Capacity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Main인 Galaxy S 시리즈에 들어가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본다.
Conclusion: 삼성의 질주에 대표주자인 Note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스마트폰을 사랑하는 소비자로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올해부터가 진짜 승부다. 박수에서 더 나아가는 찬사를 받기 위해서는 또 새로운 무엇인가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Note 3를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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