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격 전쟁 이통사로도 전이되다
최근에 아주 흥미로운 조사에 대한 DATA를 입수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 Data를 가지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제 분명 스마트폰 시장은 Saturation 되어가고 있는 시장에 진입했다고 본다. 매주마다 올리는 글에서도 벌써 여러 번 이야기를 했지만 스마트폰을 사기 위한 소비자들의 가장 중요시 하는 사항은 가격이었다. 그런데 하기의 Data를 보면 그러한 Trend가 이동통신사에서도 번져가고 있는 것 같다.
< 미주 이통사별 이동 의향 조사, By Pacific Crest >
위의 그래프는 Pacific Crest 에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이다. 14년 Q3에 비해서 Q4에 어디로 바꿀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향을 조사한 Data이다. 이 그래프에서 보면 Verizon으로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은 숫자가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하려고 하는 경향을 볼 수가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Sprint는 약 16%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 경향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이제는 이동통신사의 통신망도 Quality 적인 측면에서 보면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즉, 가격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요금제 자체가 Verizon이 Sprint보다 상당히 비싸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다른 것도 아니고 통신망이 이제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무조건 싼 곳으로 가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중국 향이 잘 팔리고 있는 것이 각국에서는 이통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iPhone 6의 등장으로 하기의 그래프를 보면 iOS로 가고자 하는 미국 소비자의 숫자가 늘어났다.
< 미주 시장 OS 제품별 스마트폰 충성도 >
위의 Data들을 종합해 보면 솔직히 상당히 갑갑한 결과가 나타난다. 상위 핸드폰을 사는 층은 무조건 아직도 Apple만을 고집하지만 중상위 층은 이제 더 이상 삼성이나 LG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한국의 Fast Follower 들이 고전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가고 있는 것이다. 분명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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