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후 IT의 미래는 Flexible 이 적용된 Connectivity Device
최근 삼성증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재미있는 전망이 있다. 현재 이렇게 피를 토하고 있는 AMOLED 시장이 2015년에 Mobile만 250M을 팔게 되면서 약 7%의 shortage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세 과연 이게 가능한 전망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삼성증권 전망 >
삼성증권의 Logic에 따르면 OLED의 우월성은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나올 Flexible이 성장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이 시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컴퍼니 제이 블로그에서 Flexible Display에 대해서 강조를 한 것이 몇 번이지 모른다. 그 만큼 필자도 Flexible에 꽂혀있다. 오늘은 그 반대로 하나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 과연 우리의 생각이 틀렸다면? 스마트폰 시장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Display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시장이 스마트폰을 더욱 빠르게 대체한다면? 하는 생각도 솔직히 강하게 부정하지 못하겠다.
< Go pro 적용 사진 >
요즘 뜨고 있는 ‘Go Pro’ 라는 Device(자신의 핼맷에 카메라를 달아서 자신이 하는 운동이나 서핑 등의 모습을 찍는 기기), 그리고 지난주에 설명을 했던 옷에 달 수 있는 Sensor hub기능을 하는 Swift loft (작은 돌맹이 모양의 Sensor로 위치추적 등 단순한 기능 중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음) 등의 사례를 보면 이제는 Connectivity가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Connectivity가 조그마한 Device로 옮겨가고 있다. 매번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되는 작업은 작은 Device에서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요즘 걱정이다. OLED가 지금처럼 업황이 망가지면 Flexible Display의 업황도 망가질 것이 걱정이면서 또한 그것이 망가지면 작은 Device에 붙여야 할 작은 size의 휘어지는 Display가 시장에 나오지도 못 할까 봐 걱정이다.
Next Big Thing은 IoT나 Wearable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Flexible Display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전 세계에서 우리 나라의 자존심 삼성, LG만 가지고 있는 OLED Flexible Display가 전 세계 기기에 거침없이 들어가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OLED 산업의 가동률 저하나 업황의 망가짐이 이렇게 빨리 현실화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삼성의 공격적인 Flexible 투자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길 IT 업계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또 한가지 계속해서 이렇게 작은 Device들이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세상이 오면 우리는 아니 한국의 IT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고 있다. 과연 우리는 미국의 고 프로 등이 성공 신화를 일으킨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작은 벤처가 오히려 기술을 개발하면 그것을 대기업이 빼앗지 못해서 안달이지는 않은가? 미국의 벤처가 성공할 수 있는 토양이 참으로 부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도 삼성, LG를 중심으로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본다. 그게 이제 우리의 IT의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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