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의 야심 Global OS의 장악
6월말, Google이 I/O Conference에서 드디어 야심을 들어냈다. 드디어 공개한 Google의 Android의 방향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Google Everywhere” 가 바로 이번에 발표한 Google의 Android의 전략 방향에 대한 캐치 Phrase 였다. 즉 한마디로 Mobile에서 자동차, TV 등 전방위 확장으로 IoT전략을 구체화 하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 Google I/O 2014에서 공개한 각 Platform >
Android Wear
Android Auto
Android TV
이번에 Google의 야심은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저가 Reference 스마트폰용 OS “Android One”을 출시함으로써 신흥시장에서 지속적인 돌풍을 이끌어 가면서 Android의 위세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짰다. 4.5”에 SD카드를 지원하고 Dual SIM을 지원하며 첫 제조사가 인도의 스마트폰 업체로 인도향을 특화해서 만든 초저가의 Phone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Wearable에 대한 강화로 “Android Wear”라는 Platform을 공개했다.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Wearable 시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포석이 다분하다. 하지만 Wearable Market에 있어서는 참 여러 가지 말들이 오가고 있다. 특히 Wearable을 Tizen으로 선 진입했던 삼성으로서는 참으로 주도권을 내주기 싫은 상황인데 또 그렇다고 Android OS를 탑재하지 않고 Wearable을 지속적으로 내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 이기 엄청난 기반을 만들어 버린 Android OS, 그리고 먼저 시장을 장악한 삼성,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이 Android Wearable을 출시하기로 발표해 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출시가 지연 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다. 그 반면 G Watch, Moto 360 등 자신들의 OS가 없는 제조사들은 신이 나서 출시를 선언하고 달려들고 있다. 이 싸움도 삼성보다는 Google이 왠지 유리해 보인다.
다음은 고가 스마트폰의 영역으로 기존의 Android OS의 Upgrade로 Android L Platform을 소개했다. 15년 출시예정으로 Android Runtime 구현으로 기기/프로그램 간 호환성 확장이 강해졌다.
Android Auto는 Device 자동차 연결을 지원하며, 음성인식 지원, Smart Car 구현의 궁극의 OS로 가을에 출시를 선언했다. Open Automotive Alliance를 통해서 보급예정이며 그 조직에 현대차, Audi, BMW 가 있어 아마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Google이 지배하려는 세상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 모습과 위용을 갖춰가고 있는 듯하다. 과연 미래 세상에 Google에 맞서서 목숨을 부지하려면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 참 궁금해 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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