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6 과연 돌풍의 핵이 될 것인가?
iPhone 6의 2종류가 발표된 이후에 상당히 시장에서 말들이 많았다. 처음 iPhone 6를 발표한 날 Apple의 주가는 5%이상 낙폭을 기록하면서 iPhone 6에 대한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Apple의 주가는 다시 폭주하기 시작하더니 상승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역시 ‘제품에서 혁신은 없었지만, Apple이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썩어도 준치라고 했던가.
어쨌든 Apple은 예약판매에서도 상당히 멋진 숫자를 기록했다. 24시간만에 4M의 선 주문 예약을 완판 해버렸다. 이전에 72시간만에 새웠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그렇다면 과연 iPhone 6가 태풍의 핵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또 실제로 팔리면 얼마나 팔릴 것으로 전문기관들은 예상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 파괴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에 대해서 오늘을 좀 더 Data를 가지고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 iPhone 모델 별 Apple 내 비중 History 및 전망: 하이투자증권 리서치 >
위의 그래프를 보면 Apple의 저력을 새삼 느낌 수 있다. 전체 판매 숫자는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물론 192에서 201로 가는 증가분이 상당히 작기 때문에 이제는 거의 Career High의 기록이라고 보여지긴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Apple이 192M의 판매인 2014를 정점으로 판매가 줄어 들 것으로 본 조사기관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럼에도 iPhone 6의 출시 이후의 전망은 위의 하이투자증권과 같이 다시 성장한다고 전망을 바꾼 전망기관들이 많다. iPhone 6와 Apple의 저력을 모두가 다시 믿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다.
< 모델 별 첫 분기(첫 3개월) 판매 기록 vs 첫 두 분기(6개월) 판매 합 기록 >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에서 전망한 Apple의 iPhone 별 판매 History 및 향 후 전망이다. 최고의 기록은 단연 iPhone 4S이다. 4S는 첫 분기 출하량이 역대 최고였고 27백만대나 되는 분기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 후 5는 약 6M, 5S 는 10M 정도로 다시 20M의 첫 분기 출하량을 넘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런데 이번 전망에서 iPhone 6 (4.7” + 5.5”)의 첫분기 판매량을 20M 정도로 예측을 하면서 iPhone 6의 판매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봤다.
항상 처음에 제품이 나오면 전망은 뛰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첫 분기 출하량만 뜬 것이 아니고, 2분기 연속 출하량 예측에서는 위와 같이 72M를 전망했다. 첫 분기에 20M를 팔고 그 담 분기에 52M를 판다고 예측한 것인데 이 정도면 거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iPhone 5S를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있다. 첫 분기의 판매량을 극도로 적은데 다음분기부터 다시 판매량이 불 붙으면서 첫 두 분기의 판매량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결국 타사의 제품이 Apple을 대체할 만큼 좋은 제품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Note 4가 Apple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다만, 하나의 변수는 Edge다. Apple의 흥행을 막기에는 너무 작은 변수라고 보여지지만 그나마 하나의 변수가 남아 있는 것이다. 삼성과 Apple의 6차전을 재미있게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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