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에서 안 팔리는 이유 2nd Story

애플이 중국에서 안 팔리는 이유 2

컴퍼니제이 왈: '애플이 중국에서 안 팔리는 이유 1st story'에 이어서 오늘 그 2부를 올립니다. 한주의 중간까지 왔는데 다들 힘내시고요!! 애플이 중국에서 안되는 이유를 같이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삼성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Flexible Display에 대한 시리즈를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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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에서 안 팔리는 이유를 지난번에 Unicom의 요금제를 통해서 분석을 해 보았다. 오늘은 추가적인 정보를 찾아서 2차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애플은 현재 심각한 위기의 상황이라고 봐도 될 만큼 갑자기 주문 수량이나 판매 수량이 급감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장에 나와 있는 Report나 기사들은 모두 Q4의 이야기들이 많음으로 실제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iPhone 5가 잘 팔린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생산 계획을 보면 Q1부터 그 수량이 급감하고 있다. 이미 그 수량의 감소를 선 반영 한 듯 Apple의 iPhone 5 물량을 가장 많이 납품하는 LG Display도 최고점 도달 후 급 하강 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안 팔릴까? 전날도 이야기 했듯이 중국에서 최소한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보여 줘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한다.

Apple의 iPhone 출시 국가 및 Carrier 수

(도이치 뱅크 Report 참조)

Apple의 상상: 위의 표에서 보듯이 이제 Carrier 수와 늘릴 수 있는 국가의 수는 포화 상태에 다 왔다. 그렇다면 이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Subscriber 수가 월등한 중국에서 엄청난 판매가 이루어 져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IPhone이 처음 Unicom으로만 들어 왔을 당시 스마트폰 사용자 대비 Apple의 침투율은 10% 이상을 보여 주었었다. 중상위층 사용자 대비해서는 20%에 육박하는 침투율을 보여 주었었다. 이제 China에서 가장 큰 Carrier인 China Mobile에서도 출시가 기대되는 2013년에 Apple은 어쩌면 중국 내 iPhone의 침투율을 30%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었던 것 같다. 미국, 일본 등에서는 50%가 육박하는 침투율을 보여 주고 있으므로 어쩌면 30%가 그렇게 무리하게 본 숫자는 아닐 수도 있다.

Apple 중국 내 스마트폰 내 비중

(Gartner 참조)

실제: 그런데 실제로는 그 침투율이 10% 아래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물론 Q4에 iPhone 5가 나왔으니 10% 이상으로 침투율이 반등했을 것이라고 예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의 고점인 17% 넘어 섰을 것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다. 그리고 2013년에는 Q4의 반짝 반등 이후 지속적으로 또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 할 수 있다. 이제 Apple은 China Mobile에 보급형을 넣는 것 말고는 특별한 방법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iPhone 보급형에 대한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 Income 분석

실제 2: 위의 그래프는 실제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Income 수준을 조사해 놓은 중국 바이두에서 검색한 자료이다. 대부분이 Pre-Paid인 중국에서 iPhone 5를 사려면 100만원 이상의 돈을 한번에 Deposit으로 박아야 한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월급의 반 이상을 넣어야 한다는 소리인데, 반으로 해결되는 비중도 위의 그래프에서 보면 약 37% 남짓이다. 생각보다 중국에서 비싼폰은 당연히 팔릴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를 Apple이 간과한 것이다. 최근 팀쿡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모든 Apple의 감소 원인을 중국에서 찾고 있는 듯 하다.

Conclusion: 2편에 걸쳐서 이야기 해본 결과 결국 결론은 중국에서 올해 안에 보급형 iPhone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이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쯤 될 지가 궁금하다. 여러 가지 정황상 그리고 현재 개발하고 있는 모델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아마도 올 Q3쯤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 파괴력에 대해서도 사실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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