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스마트폰 강자에 따른 2014년 전망-2
2013.Q3 Lenovo 스마트폰 지역별 Market Share
Source from Gartner
2013.Q3 LG 스마트폰 지역별 Market Share
Source from Gartner
2013년 Q3에 출하 대수로는 Lenovo가 3위다 그래서 Lenovo의 지역별 판매현황이 먼저 나왔으며, 실제로 Lenovo는 중국 외에서는 판매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주자 단숨에 3위가 되는 위용을 보여 주고 있다. Lenovo의 지역별 판매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그것이다. 중국 시장의 숫자의 위대함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중국 시장에서 삼성이 오래 동안 압도적 1위를 이어가야 한다. 그것이 한국의 산업이 그나마 좀 더 버텨내는 길일 것이다.
LG의 분석을 보면 오히려 LG는 가장 고가가 판이 치는 미국에서 점유율이 생각보다 높다. 예전에 초콜릿 폰 때부터 쌓아놓은 유통망 영업망 등을 이용해서 미국에서 저가로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푸는 것이다. 그만큼 마케팅 비용은 극대화로 쓰고 있는데 이익으로는 잘 이어지지 않고 있다. 총체적 난국이 잘 해결이 되고 있지 않다. G2도 엄청난 양의 마케팅 비용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예상보다 훨씬 저조하다. 내부에서는 천만대 이상의 판매를 예상했는데 실제 판매는 그 반도 못 미치고 있다고 한다.
H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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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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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와 Sony도 절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Sony는 일본에서 어느 정도 다시 회복세가 보이고 있어 그 중에서 가장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Apple의 선전이 약해 질수록 Sony의 실적은 좋아질 것이다.
1,2편에 걸쳐 총체적으로 분석을 해본 결과 2014년에 어떤 현상이 벌어 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현상만으로 볼 때 Sony가 자국에서 살아 난다면, 그나마 2nd Tier 업체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Lenovo는 중국 내에서 판매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중국 시장에서 벗어나 더욱 많은 곳으로 진출 하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중국 가전의 대표주자 Haier과 비슷하게 세계적으로 커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삼성과 Apple의 싸움이다. Apple의 대화면이 시장에 풀리면서 삼성이 완전 장악하고 있는 지역들에서마저 새로운 싸움의 양상을 보일 것이냐? 아니면 삼성이 Flexible을 시장에 풀면서 고가의 지역에서마저 Apple을 압도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냐? 하는 것이 2014년 전체의 관전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승부는 결국 Flexible의 완성도에 따라서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Flexible 제품이 별것이 아니라면, Apple의 압도가 빛을 낼 수 있고, 그 반대라면 삼성의 질주가 무서울 것이다. 이래 저래 Flexible이 주요 화두가 될 한해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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