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ur 2013, Welcome 2014 - 1
2013년도 이제 다 가고 2014년 중 첫 달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요즘에는 정말 1년 1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2014년 1월에 CES도 끝나고 다시 한번 2013년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2014년에는 어떤 일들에 대해서 주목을 해야 하는지 2편에 걸쳐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1. Disappointing Galaxy S4 Sales and Premium Smartphone Peaked out
가장 첫 번째로 이야기 하고 싶은 2013년도 큰 Event는 바로 Galaxy S4의 흥행저조이다. Galaxy S4는 Total 지금까지 50M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엄청난 양의 판매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Galaxy S4는 삼성의 고비를 넘지 못한 모델로 불리고 있다. Galaxy S4 의 초기 예상 판매량은 80M대였다. 삼성에서 80M대를 넘기는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행사를 펼쳤으나 현재는 그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와 더불어 이제 Premium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Peak를 찍고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다. 예전에 Feature Phone 시대에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어서 정점을 찍고 폰의 가격이 하락을 하던 시대와 기가 막히게 일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어떤 제품이 또 시장을 흔들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2. Nokia bought out by S/W dinosaur
노키아의 마이크로소프트에 피인수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핀란드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공룡기업 노키아가 스마트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서 결국 무너지는 이 상황이 간과해서는 안될 현재 IT 1위인 대한민국이 주의해야 할 상황인 것 같다. 절대로 새로운 것에 대한 흐름을 놓쳐서 피인수 되는 일이 없도록 전략을 잘 짜야 한다.
3. Shining iPhone 5S While Gloomy 5C
iPhone 5S는 아직도 일본과 중국에서 Sensation을 일으키며 잘 팔리고 있다. iPhone 5S가 Apple의 살아있음을 알리면서 다시 한번 Apple과 삼성이 재격돌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팍팍 주는 제품이다. 반면 확실한 저가도 아니고 애매한 저가인 5C는 예상보다 더 저조한 판매를 보였다. 이제 Apple이 절대로 저가의 정책을 펼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4. Apple New Channel – NTT/China Mobile
Apple의 확장에 대해서 NTT Docomo와 China Mobile의 진입을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큰 시장에서 가장 큰 이통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기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다음 편인 2014년에 기대해야 할 요소에 또 한번 이야기를 하기로 하자.
5. Curved Smart Phone Trial
Curved 제품이 Flexible의 최초의 제품으로 삼성 Galaxy Round와 LG G-Flex간의 대결이 처음 펼쳐졌다. 재미있는 것은 삼성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Capacity의 한계로 인해서 국내만 출시하면 5만~6만대의 물량을 풀었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판매량은 만대가 넘지 못한다. 엄청난 실패를 한 것이다. 반면, LG는 비슷한 물량을 뿌려서 나름 뿌린 물량 정도는 소화한 듯 하다. 미국 외 몇 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이번 Curved 대결에서 느낀 것은 딱 하나다. UX/UI가 연동되지 않는 Design만 약간 특이한 Flexible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100만원씩 되는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분명 우리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이것을 잘 고민해서 올해 나올 후속 Flexible 모델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6. China Vendors drove big Growth
Lenovo, ZTE, Huawei, Yulong 등 중국의 엄청난 저가 스마트폰 공세가 1년동안 끊이질 않았다. 2014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변하지 않고 이어질 것 같은 전망이다. 중국의 스마트폰에서의 진격,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꼭 싸워서 이겨야 할 부분인 것만은 분명하다. 중국이 절대 들어올 수 없는 기술적인 영역 혹은 UX/UI적인 요소를 더 개발해야 함에 틀림이 없다.
7. Submerging HTC
HTC는 2013년에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Nokia의 전처를 밟을지 아닐 지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2014년이 될 것이다.
8. Advent of LTE-A
LTE Advanced의 등장은 분명 2013년에 아주 중요한 Impact를 준 사건임에 틀림이 없다. 문제는 등장이 아니고 Global 시장에 퍼지는 속도가 중요하다. 아마도 그런 의미에서 2013년의 등장보다는 2014년에 어느 국가로 진출하는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여기까지 2013년 8대 Keyword를 다시 돌아봤다.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더 멋진 2014년을 맞이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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