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atch가 창조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Steve Jobs가 살아 생전에 가지고 있었고 집중해서 만들고 있었던 제품의 Roadmap에는 iPhone 5 이후에 iPhone의 존재가 없었다. 그리고 그 대신 새로운 혁신 제품들이 눈에 띄는 제품 Roadmap을 만들고 있었다. 그 중에 iTV와 같이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오늘 이야기 할 iWatch와 같이 어떻게 휴대폰과 Watch를 연동시킬 생각을 그렇게 오래 전부터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신개념의 Project들도 있었다. 그 중에 오늘은 다음의 시장을 바꿀 혁신 제품인 iWatch에 대해서 좀 더 깊고 세분하게 들어가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작년 Q4부터 시작된 Apple의 위기설은 iPhone에 대한 소비자들의 실망감 더 나아가서 피로감으로까지 불리는 혁신의 부재에 기인한 면이 많았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듯이 이제는 성장세는 완전히 꺾였고 비슷한 숫자의 판매를 유지하기에 급급하게 되었다. 이제는 누가 보아도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혁신을 iWatch라는 제품으로 할 것이라는 것까지 우리는 알고 있다. 현재 iWatch에 대한 Display의 주문을 LG Display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시장에는 소문이 나 있다. 모르긴 잘 몰라도 삼성도 지금 분명히 Galaxy Watch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올해 안에 두 제품이 출시 된다면 또 다른 빅뱅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 선택의 폭이 또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제는 IT제품이 시계영역까지 흡수하려고 드니 참 다른 영역에서 지위를 차지해온 강자들은 죽을 맛을 것이다. 다른 영역에서 일어나는 합종연횡 현상처럼 Rolex와 삼성이 손을 잡고 Galaxy Watch를 준비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iPhone 분기별 판매 증가율
그렇다면 iWatch가 열 Smart Watch 시장은 어떠한 시장이 될 것이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점검해 보고자 한다. 아래의 그림이 iWatch의 Prototype을 잘 보여주고 있다. 초기 버전일지는 의심해 보아야겠지만 Watch가 손목에 착 감기게 나올 것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휘는 디스플레이의 적용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스마트폰을 Foldable로 접기 위해서는 접히는 부분의 R이 굉장히 작게까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접었다 폈다하는 횟수가 많을 것임으로 신뢰성에 대한 문제도 있다. 하지만, 시계형식으로 큰 Round를 그리며 손목에만 끼우는 형식 정도의 Flexible은 올해쯤이면 구현할 수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 기술이 바로 iWatch에 적용되는 것이다.
iWatch Protorype 사진
두번째 문제는 위의 Appleinsider에도 다루었듯이 밧데리 수명의 문제이다. iWatch의 Prototype의 수명이 2일정도 밖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즉 매 2일 마다 시계를 충전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과연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아무리 Apple의 iWatch라고 하여도 소비자 입장에서 매 2일마다 충전을 하라고 하면 짜증이 날만하다. 적어도 1주일은 가줘야 하는데 어떻게 충전을 지속적으로 시켜서 따로 충전하지 않고도 1주일을 가게 할지 그 기술이 또 다른 핵심으로 생각된다.
추가적으로 S/W 즉 App 등의 개발도 문제이다. Size가 다르고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에 어떻게 S/W를 개발해서 또 다른 생태계를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어쨌든 우리에게는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다고 오고 있는 것만큼은 틀림이 없다. 소비자들 입자에서는 살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고민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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