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Berry Z10 이번에는 성공해야만 한다.

BlackBerry Z10

이번에는 성공해야만 한다.

컴퍼니제이왈: 연휴가 끝났습니다. 모두들 편히 쉬셨기를 바라며.. 이제 2월, 3월, 4월 계속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또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BlackBerry가 1월에 새 모델을 출시 했는데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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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BB10이 공개 되었다. 1월31일 한국시간으로 밤에 BlackBerry 가 Z10의 모델명으로 하여 BB10 Full Touch 모델을 대중에 공개 하였다. 사실 공개한 첫날에 이 글을 쓰고는 있으나 게시는 아마도 몇 주 뒤에 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BB10은 항상 초기 반응만 시끄럽지 실제로 제품의 판매가 잘 팔리는지는 몇 주가 지나봐야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 먼저 BB10에 어떤 기능들이 들어가 있으며 어떤 기능들은 타 OS 비 떨어지는 지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BlackBerry Review Video posted by engadget

OS 측면: BB10의 초기 출시 후 Company J의 분석으로 보면 질적/ 양적으로 모두 좀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첫째로 그 App의 숫자가 70K로 Android나 iOS에 1/10도 되지 않는 숫자이다. 그리고 또 그 중에서 BB10 전용은 딱 1,000여개이다. 이미 생태계의 첫 구성에서부터 한참 밀리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더 재미 있는 것은 분명 BB10은 Android App을 다수 호환할 수 있다고 했는데 처음 발표에서는 그 중에 Gingerbread 버전까지만 호환이 가능하다고 발표를 하였다. 그렇다면 Android에서 App을 쓰던 사람들 보고 BB10이 좋으면 옮겨라 하면서 1년 전 OS로 회기 하세요 라고 광고 하고 있는 꼴이다. 당연히 이것은 성공할 수 없는 모델이다. 다행히도 여론이 급격히 좋지 않게 흘러가자 Jelly Bean까지 호환이 되게 하겠다고 BlackBerry에서 다시 언론에 정보를 흘린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H/W 경쟁 비교: 위에 Spec 비교를 보면 분명 그 해상도도 Size도 AP 등도 특별함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가격은 $599이다. Galaxy S3와 같다. Lumia와 Lexus4 와는 큰 차이가 나면서 비싸다. Blackberry는 전통적으로 비싼 가격에 스마트폰을 팔아 오긴 했다. Qwerty라는 무기를 활용하면서 Global 판매 수량이 지속적으로 하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것이 가능했다면 이제 Full Touch로 넘어가는 상황에서는 Nokia 수준의 가격으로 맞췄어야 했다. 어쨌든 시장의 반응이 싸늘하면 곧 그 가격으로 내려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I 측면: UI는 Android와 iOS를 유사하게 많이 흉내 내었다. 옆의 그림과 같이 4 Tile UI를 개발하여서 새로운 것으로 광고를 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도 이미 iOS나 Android에서 가능한 기술들이다. 단지 그 위치와 모양 형태만 바꿨을 뿐 큰 Impact는 없다.

현재 상황: Company J의 의견에 부정적인 견해들만 가득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RIM 선호 국가인 영국에서는 White 색상이 몇 개 매장에서 품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10만개의 Pre-Order가 나왔다. 생각보다는 초기에 놀라운 판매를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아주 작은 가능성일지라도 BlackBerry가 살아 날 수도 있겠다는 조금의 희망이 생겼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Carrier들도 적극 Support 하기 시작하고 있다. 눈이 빠지게 기다리던 제 3의 세력으로 크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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