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hone에서
TV로의 새로운 대결
컴퍼니제이왈: 벌써 금요일 입니다. 그리고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은 1월1일 신년에 연락하지 못한 분들께 다시 연락 드릴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이며, 신년에 세웠던 작심삼일 계획은 다시 한번 실천할 수 있는 우리 나라에만 있는 참 좋은 날입니다..^^ 모두들 무너졌던 계획을 다시 시작하시길 바라며 컴퍼니제이의 TV에서의 전쟁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Google 과 삼성의 벌어질 향 후 전쟁에 대해서 “ Google - Samsung (Tizen) 새로운 전쟁의 시작 “ 와 같이 게재한 적이 있다. 그 당시 Google과 삼성의 전쟁의 발발이 삼성의 Tizen Phone의 집중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반대로 Google의 입장에 대한 전략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TV까지 번질 이 둘의 승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은 Google전략을 보면 삼성의 Tizen 대비가 당연하다는 느낌을 안받을 수가 없다.
OS 별 스마트폰 내 시장 점유율
(Gartner참조)
(그래프 해석: 현재 iOS의 위축을 틈타서 Android의 기세가 거의 파죽지세다. ‘12년 Q3에 비록 iPhone 5가 나오기 바로 직전까지의 Data이지만, 72%가 시장에서 Android 폰이다. 3파전을 예상 했지만 Window Phone OS는 전혀 그 힘을 아직까지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Black Berry도 맥을 못추며 그 점유율이 급감하고 있다. 그 안을 더 들여다 보면 삼성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면서 Android를 지배하고 있다. OS 시장을 지배해서 힘을 지니게 된 Google이 그 안에서 Android를 지배해서 힘을 얻게 된 삼성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70%의 M/S는 그 둘의 싸움의 시작이라고 봐도 충분할 것이다.)
스마트폰에서의 OS: 하기의 숫자는 최근 Android 내에서 삼성의 점유율이다. 현재 시장에서 Android의 점유율은 엄청나다. 70%를 넘어 거의 시장에서 황소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그런 가운데 삼성의 숫자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아래의 Data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안에서의 점유율은 생각보다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일단,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급성장이 한몫을 했다고 본다. 중국 스마트폰이 급격히 커지면서 삼성의 M/S는 아무리 숫자가 늘어도 줄어들게 되어 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Google은 자신들의 숫자를 키워주는 독보적인 삼성에서 독보적인 힘이 빠진 삼성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삼성은 Tizen 으로 외도를 준비 할 수 밖에 없고 Google은 LG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Android 내에서 제조사들의 비중
(Gartner 참조)
TV에서의 OS: 스마트폰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TV 진영의 진행되는 일을 보니 또 다른 관점과 시선이 보인다. 미주에서 Google TV를 채용하여 스마트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기로 선언했다. 반면 삼성은 12년까지 추진하던 Google TV를 내부적으로 Holding 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삼성입장에서 Google TV가 생각보다 잘 안 팔리는데 무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Intel도 Google TV에 AP를 공급하려고 하다가 생각보다 잘 안 팔리자 자체적으로 TV Set-top box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Google입장에서는 삼성이 건방지게 느껴 질 수도 있지만, 삼성입장에서는 꼭 같이만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들이 TV 제조 시장에서도 이미 압도적인 1위이기 때문이다.
Conclusion: 스마트폰 시장을 두 거인이 손을 잡고 기존의 지배자였던 Apple을 몰아냈다. 그러고 나서 보니 두 거인이 성장해 온 바탕인 TV와 OS 진영, 즉 자신의 각자 고향은 또 서로에게 침투를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제 점령지에서 서로의 고향을 돌아보니 이놈이 동지가 아니고 또 다른 원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드는 것 같다. 다가올 Convergence 시대에 두 거인의 대결의 결과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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