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S5 그 배일을 벗겨보다

Galaxy S5 그 배일을 벗겨보다

   24일 드디어 말도 많고 소문도 많았던 Galaxy S5가 공개된다. 삼성의 Peak를 찍고 하락으로 반전하는 추세로 전환 후 첫 제품이다. 정말 중요한 기로에서 중책을 맡고 나오는 제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과연 Galaxy S5에 들어가 있는 기능들을 무엇이 있을까? 어떤 Concept으로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일까? 오늘 Galaxy S5의 배일을 벗겨보고자 한다.

   Galaxy S5는 S4 대비 약 20일 빨리 공개를 하고 있다. 이는 분명히 Galaxy S4와 Note 3가 예상보다 안 팔리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S4와 N3 판매부진으로 주력 모델의 싸이클을 앞당기기 위한 포석일 것이라고 분석된다. 그렇다면 어떤 기능들이 확실히 추가된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1.  Gear 시리즈와 연동 강화: Gear 2, Gear Fit 등 이제 Gear도 상당히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그리고 이번 Galaxy S5는 Gear와의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Camera 기능의 강화: 사실 Camera 기능은 삼성이 13M화소 이후에 크게 집중하지 않아 왔었다. 오히려 LG, Nokia 등이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었으나 이번에 삼성이 Camera 부분을 크게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16MPixel을 채용했고, ISO Cell을 채용, Fast Auto Focus 기능과 HDR을 넣었다. 이 중에서 오늘은 특히 HDR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HDR은 위와 같이 사진이 먼 곳과 가까운 곳 혹은 어두운 곳과 밝은 곳에 초점을 맞출 때 초점이 맞지 않는 지역은 뿌옇게 나오는데 이를 여러 번 초점을 바꿔가면서 찍어서 보정하여 위의 사진들과 같이 어둡거나 초점이 뿌옇게 나온 부분을 없애서 사진을 보여주는 기법이다. 생각보다 아주 새로운 소구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3.   지문인식/ 완전방수/ 심박 센서: iPhone에 이미 채용된 부분인 지문인식과 Galaxy Active로 인기몰이를 했던 완전 방수 그리고 Health Care의 접목으로 심박센서를 넣었다. 소문에 의하면 완전 방수를 급하게 채용하기 위해서 부품들도 공급이 어려웠고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어쨌든 이를 모두 극복하고 결국 방수 기능을 넣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4.   무선충전/ 메탈케이스/ 64bit AP/ 3GB Dram/ QHD Display: 결국 최종에서 빠진 기능들이다. 생각보다 파괴력 있 고 소구점으로 훌륭히 쓰일 수 있다고 본 기능들이 막판에 다 빠졌다. 특히 메탈케이스, 무선충전 등은 삼성의 Design과 기술을 한 단계씩 상승시킬 무기로 봤었으나 결국 채용에 실패했다.

   최종적으로 출시 가격은 Galaxy S4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그 판매량은 현재 경쟁사에서 이렇다 할 출격 모델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여 Galaxy S4의 판매량인 45M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경쟁 모델도 없고 Apple도 출시 전인 점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폭발적인 판매는 일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수량이다. 하지만 여전히 40M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는 점은 삼성의 저력을 어느 정도는 아직 인정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Galaxy S5 시장의 폭풍의 핵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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