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exus 4 등장_Reference Phone의 의미
LG전자의 Nexus 4가 국내 출시를 두고 말들이 많다. 국내에서는 왜 출시를 해주지 않느냐며 LG와 Google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실재로 이에 대해서 많은 블로거 분들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였고, 언론에서도 이슈화가 되었었다. 컴퍼니제이는 많은 분들이 다루었던 부분 즉, 국내 Nexus 4의 출시가 아닌 Nexus 4가 LG에 가져다 줄 이익과 그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컴퍼니제이는 이전에 LG의 Global 3위 도약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바란 적이 있다.(컴퍼니제이 글: 복수의 칼날 LG 스마트폰) 그 당시에 이야기 했던 근거들 중에 LG의 자체 AP 개발 시도와 Google의 Reference Phone으로의 선정이 그 힘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 했는데 그 첫 작품이 시장에 나왔다. Google Nexus 4. 그리고 그 Spec과 화려함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서 Appeal을 하고 있고 한국 소비자에게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제 다시 한번 그 Reference의 위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Optimus G의 화려한 Spec에 거의 같은 부품을 사용하였고 $349이니 얼마나 싸게 나온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Optimus G의 Carrier가 지불하는 보조금을 약 $250로 계산해도 $449정도이니 Optimus G의 가격은 약 $449로 생각할 수 있고 그렇다면 Nexus 4가 거의 비슷한 Spec에 Jelly Bean을 끼워서 나오는데도 저 가격이니 소비자들이 열광을 안 할 수가 없다.
Reference Phone 이제부터 그림으로 왜 Reference Phone이 잘 나갈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해 보고자 한다. 하기의 그림을 보면 그 위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먼저 Google에서 Jelly Bean을 만들기 위해서 SDK(APP 등의 개발이나 Phone내에 명령어를 이루는 OS의 프로그램 언어) 등을 AP 업체에 배포하여서 AP에서 어떤 명령어를 받아서 어떤 형태로 Phone을 구동할 지를 작업을 하게 된다. 이 때 User의 사용 형태를 이용하여 어떤 식으로 화면에 표현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것이 User Interface 즉 우리가 알고 있는 UI인 것이다. 이 작업이 3~5개월 선행해서 일어난다. 즉, LG 전자는 Jelly Bean의 명령어 Tool의 Source를 5개월전에 받아서 이를 같이 받은 AP업체 (위의 Phone Spec표에 따르면 Qualcomm)와 협업하여 Phone에서 최적화 되어 구동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내고 이를 Reference Phone의 출시와 동시에 다른 AP업체와 Phone 제조사에 Jelly Bean OS Version의 형태로 뿌리게 된다.
이미 다른 업체는 LG보다 최적화 할 시간이 5개월이상 무조건 늦게 되다. 길게는 Jelly Bean을 최적화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 업체와 비교해서 LG가 10개월 빠르게 진행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것이 경쟁력인 것이다. 남들보다 먼저 다음 Version의 OS를 만지고 최적화 시킨다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Phone을 보았을 때 최적화가 더 잘되어 있는 것이 훨씬 빨라 보인다. 거기에다가 외향적으로 H/W Spec만 놓고 봤을 때는 LG가 어느 회사보다도 뒤쳐지지 않는다. 당연히 LG가 잘 나가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기존 Reference 업체 기존에 Google과의 협업으로 잘나가는 시대를 보냈던 HTC와 삼성은 이제 불안해 질 수 밖에 없어졌다. 특히 HTC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점점 HTC의 위상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 최적화된 Phone까지 늦게 나오면서 H/W 자체의 경쟁력까지 약해지고 있다. Global 3위를 위한 싸움은 고사하고 생존의 걱정이나 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삼성은 이미 너무 앞서서 별로 걱정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향 후 나올 모델에 대한 최적화를 먼저 할 기회를 LG에 넘겨 주었다. 삼성 내부에서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이제는 Google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Tizen과 같은 자신들이 주도하는 OS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속내야 어떻든 둘의 사이가 이전과 같지는 않다라는 것이 느껴진다.
Google Reference Phone의 모든 Merit는 Google이 다 가져갔다. 이제 Reference Phone을 하고 싶어서 제조사들이 너도나도 달려들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가장 잘 만드는 Set 업체를 데리고 다른 시도들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승리 방정식에 가장 큰 축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자동차에 넣는 OS도 그리고 로봇에 넣는 OS도 개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향 후 미래에 Google의 OS 파워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질 것이고 진정 세상을 지배할 최초의 업체가 될지도 모른다. 그 때 함께 할 수 있는 Set 업체가 되는 것은 참으로 영광이 될 것이다. 이 공식이 Google이 Reference Phone을 Set 업체와 함께 만들면서도 가장 싸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이제 Google의 저렴한 최강 Spec의 Reference Phone Nexus 시리즈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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