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의 천국 스마트폰
(SAMSUNG TOMORROW)
Galaxy S5가 등장하면서 우리가 또 새롭게 고려해 봐야 할 관점이 하나 생겼다. 바로 엄청나게 많은 수가 들어가는 센서들이다. 작년에 Galaxy S4가 출시될 당시에도 Sensor의 수의 증가에 대해서 글을 쓴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분명 Sensor의 자체의 수가 Galaxy Series가 나올 때마다 증가를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Galaxy S5부터는 S4보다 Sensor 자체의 숫자는 크게 늘지 않고 오히려 그 숫자가 줄어들었다.
Galaxy S4 vs S5 Sensor 비교
(Galaxy S4)
(Galaxy S5)
Sensor의 숫자만을 놓고 보면 S4는 자그마치 9개나 되는 센서를 지녔고, Galaxy S5는 7개의 센서로 숫자가 오히려 2개가 줄어들었음을 알 수가 있다. 추가적으로 두 스마트폰에서 센서들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조사해 보았다. 자이로, 제스쳐, 근접, 가속도, 지자기, 기압, 온도/습도, 홈센서, RGB 센서 등 Galaxy S5에서도 S4와 다름없는 모든 기능이 다 작동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즉, Galaxy S5부터는 가속센서와 자이로 센서를 함께 구현한 Combo Chip이 실장 되기 시작한 것이다. 면적은 훨씬 작게 차지하면서 성능은 더 유리한 Chip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Sensor의 숫자 자체는 7개지만 성능 및 기능은 모두 동일하면서 PCB에 실장하는 면적은 작아진 것이다. 가격은 아직 두 Chip을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50% 가량이 비싸지만 High End 스마트폰에서는 충분히 쓰일 것으로 보인다.
마치 2년전에 AP와 통신칩이 하나로 합쳐져서 One Chip으로 나왔을 때가 생각이 난다. SoC (System on Chip = Integrated Chip)의 최강자인 Qualcomm이 AP와 통신칩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가격은 저렴하게 그리고 실장 면적은 최소화하여서 Chip 시장을 석권한 역사가 지금 Sensor 시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Source: Gartner, 하나대투 증권)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향 후 Sensor 시장의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Sensor 시장에서 자이로 센서나 지자기 센서 등은 아주 기본적인 센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갈 것이고, 이 기본적인 센서에 추가적으로 놀라운 어떤 센서를 개발하여 둘 혹은 셋을 Integrated 할 수 있는 Sensor 업체가 시장을 장학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과연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수준에서 Sensor 시장의 성장을 등에 엎고 큰 기업으로 성장할 중견기업이 어디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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