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갤럭시 S5에 대한 고찰
Galaxy S5가 출시된 지 벌써 한 달이 넘어버렸다. 그리고 5/14일 인터뷰에서 삼성의 샐러리맨 신화인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Galaxy S5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첫 달 1,100만대의 판매를 했다고 밝혔다. Galaxy S4보다 100만대 정도를 더 판매한 것이다. 방수 기능과 여러 가지 센서, 그리고 추가적인 UX 등 더 좋은 것들이 많이 추가 되고도 가격은 상당히 낮춰 현재 Galaxy S4의 할인되어 팔리고 있는 가격과 비슷하게 팔리고 있는 Galaxy S5 진짜로 잘나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과연 Galaxy S5는 삼성에 어떤 의미일까? 오늘 그 심층적인 분석을 해서 Galaxy S5의 의미를 파헤쳐보고자 한다.
실제로 최근에 삼성 내부에서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Galaxy S5의 물량이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설도 많이 흘러나온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온다. 그런 가운데 인터뷰에서 삼성의 신종균 사장은 Galaxy S5의 활약으로 2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재 증가를 예상했다. 과연 어떤 근거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까?
증권사 전망 Galaxy S4 vs S5 BOM
Galaxy S5의 최고의 장점은 위의 표와 같이 BOM(Bill of Material) Cost의 최소화다. 위의 가격을 보면 Galaxy S4와 S5를 같은 가격인 $550에 놓고서도 Galaxy S5가 이익률이 36%로 약 3% 가량 좋게 평가를 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들어야 보면 가장 중요한 AP는 가격이 전혀 하락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Spec은 좀 올라갔을지라도 그 외에 AP가 크게 향상된 부분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아마도 AP는 비슷한 가격이 맞을 것이라고 본다. 두 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Dram 가격의 하락이다. 약 $5의 하락을 반영하여 2GB에 $13.2를 측정했다. Dram이야 LTE가 점점 더 좋아지고 스마트폰이 발전하면서 그 용량이 더 늘어나게 되어 있으니 Dram의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것은 당연하다. 적절한 반영이라고 생각 된다.
가장 의심이 드는 부분이 바로 Display이다. 아마도 해상도가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분기별 단가 인하율을 적용하여서 $20 할인을 적용한 듯하다. 실제로 그 실적을 말해 주기라도 하듯 삼성 디스플레이가 2014년 Q1에 적자의 실적을 발표했다. 어쩌면 부품업체들을 더 후려치고 압박하여서 Galaxy S5의 호실적을 유지하려고 작정을 했는지도 모른다.
현재 미국에서 Galaxy S5가 압도적 1위의 판매량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위의 BOM에 따르면 그 이익률도 좋은 편이다. 어쩌면 삼성의 신종균 사장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삼성의 실적과 성장에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이런 예측들 보다는 결국 2분기에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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