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업체별 LTE 시장 성장률

스마트폰 업체별 LTE 시장 성장률

    현재 스마트폰의 왕국인 한국에 사는 우리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다. 바로 LTE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을 사면 대부분이 LTE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실제로 Global 스마트폰 內 LTE보급률을 보니 생각보다는 전세계적으로 LTE의 보급이 빠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난주에 중국 시장의 LTE 전망에 이어서 이번에는 2탄으로 업체별 LTE 시장의 성장률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14.Q1 업체별 스마트폰 판매량 內 LTE 스마트폰 비중

Source: Counterpoint, 하나 대투 증권

   하나 대투 증권에서 최근에 발행한 Report 를 보면 counterpoint 에서 제시한 2014. Q1의 LTE 시장전망을 볼 수 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특히 더 이상한 것은 애플은 LTE 스마트폰의 비중이 압도적인 데 비해서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 내 LTE phone 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다. 아마도 LTE의 보급이 엄청나게 늘어 나면서 그 판매량도 압도적인 미주시장을 애플이 아직 장악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 삼성은 아직 LTE의 보급이 천천히 진행되는 유럽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LTE 판매가 낮게 나왔을 기동성이 높다. 하지만, 유럽과 중국도 최근에 LTE의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14년Q1에 스마트폰 내 LTE의 비중은 이제 25% 정도의 판매량을 보이면서 상당히 H/E Potion을 넘는 숫자로서의 의미를 가질 만큼 커지고 있다. 중국과 유럽에서 아직 3G의 비중이 강한 삼성도 사실은 3G라고해서 저가를 많이 파는 것이 아니다. Note와 Galaxy S 시리즈를 주로 많이 팔고 있기 때문에 두 지역의 Infra가 LTE로 변신하는 순간 순식간에 LTE의 수량을 늘어날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간에 LTE가 수익에 스마트폰 제조사나 이통사에 더 기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소비자들도 돈을 더 내는 만큼 더 큰 서비스를 즐기는 것이 중요한데 LTE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스트리밍 동영상도 요즘은 HD 급 이상으로 많이 제공을 하고 있는 처지이니 충분히 LTE 스마트폰의 서비스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년도별 LTE 성장률 분석

   현재 YoY(Year of Year) 성장률로는 2011~2013에 91% 의 높은 LTE 시장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4에는 전망으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 중 약 32%가 LTE 폰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2013년의 숫자를 들여다 보면 Apple의 LTE 스마트폰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고 1위 자리였던 삼성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LG도 거의 2배의 스마트폰 숫자를 LTE로 팔면서 슬슬 살아나고 있고 Sony와 Nokia도 판매량은 급감을 했지만 LTE로 집중을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중국권 업체들도 LTE 스마트폰의 숫자을 늘리기 위해 발동을 거는 모습이다. 삼성도 엄청난 성장세였지만, 결국 1위를 Apple에 빼앗겼다. 삼성이 최근에 고전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삼성이 H/E의 고수익을 유지하려면 LTE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서 압도적인 M/S를 가져가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2014년 LTE 전쟁 그 선두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서 큰 결과의 변화가 있을 듯하다. 그 치열한 싸움의 전개를 지켜보는 것도 소비자로서의 하나의 즐거움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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