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위를 향한 싸움 Sony vs LG

 

2014년 3위를 향한 싸움 Sony vs LG

   최근 재미있는 기사들이 여러 차례 뜨는 것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LG의 약진에 대한 기사가 수시로 나오고 있다. 이제 확고한 3위는 LG가 될 것이라며, 내년의 LG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두 번째로는 Sony의 약진에 대한 기사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최근 Xperia가 1위를 수성하며 다시금 일본 내 일본 휴대폰 회사의 약진을 기대하게 하는 기사들이 많이 뜨고 있다. 그와 더불어 Lenovo, ZTE 등 중국의 3위 도약을 기대하게 하는 기사들도 눈에 많이 띈다. 하지만, 오늘의 분석은 중국은 논외로 하기로 한다. 중국 업체는 그 중국 내의 숫자로 3위를 차지할 수는 있지만, 더 도약이 된 더 많은 숫자를 파는 Global 업체가 되기엔 무리라고 보이기 때문에 오늘은 LG와 Sony의 구도를 보고 분석을 해 보고자 한다.

각 사 IR에 따른 6중의 실적 분석 및 하반기 예상

   위의 그래프를 보면 Sony와 LG가 치열한 2위권 그룹에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Black Berry와 HTC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하향 Trend를 보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Nokia와 Moto가 그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Sony와 LG는 상반기 하반기 지금으로서는 현상 유지 정도 임을 알 수 있다. 상반기는 솔직히 Xperia Z와 G pro의 약진이었다.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약진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위와 같이 6약 그룹의 M/S를 봤을 때는 별로 차이가 없지만, 고가의 스마트폰이 잘 팔린 것임으로 Sony와 LG가 두드러 질 수 밖에 없다.

상하반기 Sony vs LG vs Samsung Flagship

   위의 모델별 출시 현황을 분석해 보면 상반기에 분명히 Xperia Z와 G pro가 절대로 GS4에 Spec에서 뒤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예전 같으면 이정도 비슷한 Spec끼리의 대결이었으면 확실히 Galaxy S에 완패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이제 OS 최적화도 AP의 활동 최적화도 거의 다 따라 왔다는 이야기이다. 맨 처음 표의 하반기 예상은 Sony와 LG가 상반기의 판매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두번째 표의 모델 별 출시를 자세히 보면 오히려 그 예상보다 더 많은 약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상도 든다.

   최근 가장 많이 주위의 지인들에게 듣는 이야기는 G2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제는 후면에 홈 버튼이 달려서 UI/UX도 훨씬 편해진 G2가 Galaxy 보다 낫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9월 출시 이후 파죽지세로 잘 팔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위의 두 번째 표를 보면 Sony의 약진도 무섭다. 특히 10월에 나올 Xperia Z1은 이미 일본에서는 Open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2.3G Quad에 20M를 채용한 제품으로 카메라의 혁신을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다.

   Galaxy Note 3가 Galaxy Gear를 광고하느냐고 정신이 팔린 틈을 타고 고가 영역에서 Sony와 LG가 집중을 하여 치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어떤 작전을 삼성이 보여 줄 것인가? 걱정이 앞서는 맘도 있다. 하지만 생태계의 활력을 위해서는 삼성이 어느 정도의 Share는 이제 3위 업체들에게 나눠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시점이 G2와 Xperia Z1이 터지는 이번 하반기 일지 아니면 조금 더 늦춰질지 미지수이다. LG의 약진을 기대하면 이번 하반기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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