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iPad의 몰락?
최근에 LG Display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제는 오를 만큼 올라서 기관 및 외국인이 이익을 실현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실제로 업계의 전문가들과 아는 사람들은 Apple의 주문량이 빠져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애플은 매년 매달 그들의 Forecast를 Overbooking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여지 없이 많은 물량을 예약 했다가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의 주문을 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iPad의 물량이 유래 없이 많이 빠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삼성은 Q2에 약 9%였던 Market Share를 18% 이상으로 끌어 올리며 약진을 하고 있다. 물론 요즘 유럽 등지에서 시행되는 삼성의 새로운 마케팅 때문이라는 설이 많다. 새로운 마케팅이란, TV나 고가의 냉장고 등을 사면 Tab을 하나 끼워서 공짜로 주는 것이다. 이제 궁극적으로 애플과 삼성이 서로의 Device를 통해서 고객을 Lock-in 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그 장점인 가전사업부까지 끌어 들이고 있는 것이다.
하기의 그래프를 보면 지금까지 Apple이 얼마나 잘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초반기에는 거의 Tablet에서 그 M/S가 97%이상을 육박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가히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iPad는 12년 들어서 60%의 M/S를 지키는데 급급하고 있다. 그리고 Q4가 넘어가면 그 위력은 점점 약해지고 다른 업체들의 Tablet에 오히려 반격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다.
iPad Mini가 나오면서 오히려 7” Mini가 훨씬 더 잘 팔려서 이제는 iPad 10”의 영역을 잡아먹는 형국이 되고 있다. 현재 주문량의 감소도 iPad Mini보다는 iPad 4세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하기에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전 The New iPad(3세대)와 4세대 iPad는 그 둘 간에 Spec의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런데 단지 AP만 바뀐 이유로 더 많이 더 잘 팔릴 것이라고 기대 한 것은 애초부터 무리가 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Apple의 이름만으로 Device를 사지 않는다. 뭔가 새로운 차별점을 끊임없이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쩌면 Mini일지도 모르겠다. Mini가 현재까지는 선전을 하고 있으나 지금 또는 앞으로 나올 Pad들에 비하면 과연 그 정도의 가격으로 얼마나 더 선전을 펼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그리고 Mini가 무너지면 Apple의 Tablet 기반이 무너질지도 모른다. 생각도 하기 싫은 스토리이다. 하지만 아래의 표를 보면 또 꼭 불가능한 시나리오 만도 아니다. 최근 Nexus 7은 연속적으로 그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매진사례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Kindle HD의 위력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그런데도 아직도 그 가격은 $130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가격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또 Mini의 돌풍은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우리가 지켜 보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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