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art IT@

통신사 vs 제조사 2013 그들의 밀땅 (시장 전망)


통신사 vs 제조사 2013 시장 전망

지난주에 T-Mobile 보조금 폐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올해도 역시 Carrier들에게는 쉽지 않은 해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반면 올해도 스마트폰은 Octo Core, FHD 등등 최고의 Spec up 이루어 내면서 가격은 계속 올라갈 것이고 보조금 부담은 Carrier 몫이 가능성이 높다. 2013 힘든 해를 보낼 Carrier들을 위해서 보조금 전망을 특집으로 깊이 분석해 보고자 한다.


먼저 Carrier 보조금 현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여야 한다. 12 Q4까지 스마트폰 H/E 시장의 변화는 어떻게 이어져 왔는가? 하는 것을 아래 표에 나타내었다.


Global $500이상 스마트폰 점유율

Source: Canalys


표를 보면 12 Q4 Samsung Apple H/E($500이상)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87% 되었다. 거의 업체의 독점이라고 밖에 없다. Apple 숫자가 전혀 줄지 않았고 가운데 삼성은 점유율을 끊임없이 올리고 있다. 참고로 작년 보조금 특집에서 잠시 이야기를 했지만 Apple iPhone 한대를 2 약정으로 소비자에게 $199 넘기려면 Carrier $450 Apple 부담해야 한다. Galaxy S3 경우 $350~400 부담해야 한다. 삼성이 거의 $100이상을 올려서 Apple $100차이 정도로 격차를 줄였다. 참고로 Nokia, HTC등은 대당 $150~250이면 된다. 금액은 대당이다. Carrier 파는 숫자에 곱해보면 엄청난 숫자가 된다. 2013년에도 위의 그래프와 같은 추세가 이어 진다면 엄청난 어려움이 예상되는 Carrier 시장이다.


미국 Carrier Operating Income Rate


Source: 각사 IR GAAP기준 / 붉은색: iPhone 출시 분기


위의 표를 보면 올해도 어김없이 Carrier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지만 감수해야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iPhone 효과이다. 물론 이제 iPhone 효과는 미국을 제외하면 많이 줄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전세계에서 이렇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니 놀라움을 금치 못할 뿐이다. iPhone출시 직후 다음 분기는 보조금 때문에 영업이익이 거의 초토화가 된다. iPhone 5에서도 어김없이 이러한 현상이 되풀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은 위와 같이 여전히 보조금 부담이 컸지만 다른 국가들은 보조금을 주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시작했다. 특히 중국의 T-Mobile 보급형 iPhone 만들어달라고 직접 요청을 했다는 소문도 있다. 한국에서도 iPhone 판매는 1% 되지 않는다. (현재 2 스마트폰 판매 기준)


Conclusion: 하지만 문제는 삼성도 점점 Apple처럼 Carrier 보조금 지원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Carrier들은 사실 Nokia RIM 같은 3 OS 되기를 노심초사하며 기다리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쉬워 보이지 않는 이야기 이지만, 어느 순간 가능할 지도 모르는 이야기이다. 이제 2013년은 Carrier들의 본격적인 반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과연 Target Apple로만 잡을 것인지, 아니면 삼성을 포함한 모든 H/E 잡을 것인지 궁금하다. 재미있는 것은 소비자가 Size 원하면서 Phone 단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무조건 2 약정 $199 의사 밖에 없다.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어떤 Carrier 문제를 풀어서 스타 플레이어가 될지 지켜 보자.

 Blog : companyjit.tistory.com

Twitter : @companyj1231

E-mail : companyj12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