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Mini의 의미_(부제:Apple의 마지막 한 수가 놓여졌다.)
드디어 iPad Mini가 발매 되었다. Steve Jobs 시절 그토록 비난하던 7.87”의 Tablet이 나왔다.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것 같다. 하기의 전망을 보면 Tablet 시장의 급성장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iPad의 지배력 자체는 많이 약화 되지만 시장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여전히 iPad의 위력이 절대적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iPad 중 7” 급이 향 후에는 전성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하는 시장 조사 기관이 많다. 14년에 처음으로 Apple의 iPad판매 중 7”급이 10”급을 넘어설 것으로 Baclays 등 증권사에서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의 판매를 보면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Apple의 iPad Mini는 실제로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우리는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Apple이 생각하고 있는 다음 전략이 곧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므로 그 미래를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공부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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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iPad mini와 4세대 iPad가 출시 3일만에 3M의 이전 iPad의 약 2배가 넘는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적으로 팔려 나갔다고 한다. 지금 판매중인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 등 외에도 연내 중국 등 큼지막한 시장을 지닌 나라들이 추가 될 테니 어쩌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엄청난 숫자를 팔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직 정확한 Data가 집계된 것은 아니지만 이 중에 약 2M가 iPad Mini로 예측되고 있다. iPad Mini가 현재 부품 이슈로 약간의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iPad Mini가 4세대 iPad보다 훨씬 잘 팔렸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 Tablet 시장 전망 >
Source : Gartner, Canalys, 증권사 전망
Apple의 iPhone은 우리가 알다시피 2년간 중요 Spec을 유지하며 주기를 맞추어 왔다. iPhone 3와 3GS의 Display Spec이 같고, iPhone 4와 4S의 Display가 같으며 iPhone 5와 내년에 5S가 같을 것으로 예상한다. 즉 Apple은 한번 어렵게 설계한 스마트폰의 큰 뼈대는 2년을 주기로 바꾼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AP와 중요한 부품을 한 두개 정도 Change 하는 수준에서 제품을 2년 주기로 끌고 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만큼 이익을 뽑아 내는 것이고 이러한 Trend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리고 이러한 Trend는 iPad에서도 유효했다. 그런데 지난번 The New iPad부터 이러한 Trend가 깨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동시에 2개의 모델을 출시하는 엄청난 일을 단행했다.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매해 1개의 모델의 iPad를 출시하면서 Display는 2년을 사용하던 Pattern이 12년 10월 깨졌다. 그러면서 Mini와 4세대를 동시에 출시했다. 여러가지 추측을 해볼 수 있다. Android의 추격에 부담을 느껴서 결국은 7”의 영역에 진입할 수 밖에 없었다는 가설, Mini를 이용하여 N-Screen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전략이라는 가설 등 수없이 많은 가설을 위의 그림 하나만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때마침 필자의 가설 및 결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뉴스가 11월13일에 떴다. 한국에서 Apple이 LG U+ 용 iPad Mini의 망연동 Test를 했다는 뉴스였다. LG측은 일단 부인하고는 있지만, 결국 이 뉴스로서 필자의 결론을 말하고자 한다. iPad Mini의 활용도는 엄청 나지만 14년 이후 iPad Mini가 시장의 Main이 되어버리면 그리고 위와 같이 LTE 요금제로 묶어 버리면 시장은 iPhone + iPad 요금제로 묶일 수 있고 가히 Apple의 파괴력은 폭발적일 것이다. 하기의 Tablet의 Pad Average Sales Price 예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제 가격까지 내려가 버리면 Apple은 Device로 소비자를 Lock-in 할 수 있는 강한 무기를 하나 더 장착 하게 된 것이다. 드디어 Apple의 App Store – Device – Cloud 를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마지막 한 수를 두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Android는 Pad 진영에 Apple을 어떻게 대적할 것인가? 재미 있는 화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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