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조이패드를 넘어서 총까지 결합하다

스마트폰 조이패드를 넘어서 총까지 결합하다

   몇 달 전에 스마트폰의 영역파괴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Concept의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 위에 올리는 조이스틱 형태의 Device였는데 이를 통하여 스마트폰이 얼마나 쉽고 빠르게 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들여다 보았다. 당연히 해상도나 AP 등에서 스마트폰이 Nintendo나 PS2 보다도 월등할 테니 조이스틱 기능만 잘 처리되면 절대로 스마트폰 게임이 일반 게임기에 뒤질 이유가 전혀 없다. 그리고 실제로 그 매출이나 판매에 있어서 게임기 시장을 존폐를 경계해야 할 만큼 사라져 가고 있다.

 http://companyjit.tistory.com/entry/스마트폰-게임-시장도-접수하다#.UlEy7I-wfcc

 

   오늘은 그와 비슷한 개념의 아주 재미있는 제품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도대체 스마트폰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어떤 영역까지 흡수를 할 수 있는 것인가? 보면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영역의 시장도 스마트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스마트폰 + 총 의 App Tag

 

    위의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우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것이다. 바로 App Tag라는 회사에서 만들어낸 아주 재미있는 Concept의 총이다. 실제로 총알이 나아가서 상대방을 맞추는지는 아직 확인해 보지 못했으나, 총과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총에 스마트폰을 결합하여서 여러 명이 동시에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 개념을 도입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으로 사출 성형을 하는 Device 들도 이제는 모두 App이라는 개념으로 스마트폰으로 엮을 수 있다는 것을 첨으로 시도하는 업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아이디어 미국에서 공표하고 현재 App Tag 2까지 공개 했으며 사업 자금을 위해서 공개적으로 Funding을 받았다. 2012년에 목표액이었던 $30,000을 뛰어넘었고 그 이후에도 2편을 출시하기 위해서 추가 Funding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출시 전이긴 하지만 하기의 공개 화면들만 봐도 훨씬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App Tag 2 스마트폰 화면

   특히, 자이로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서 움직임을 느끼고 그에 따른 타격감을 준다는 것이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좀 더 깊게 생각을 해보면 플라스틱 사출 Device도 모두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에 우리는 좀 더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프라모델 헬리콥터도 잘 만들고 그 안에 Chip만 한 두개 넣으면 스마트폰으로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Chip만 내장 시키면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이 도대체 어느 영역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이제는 간음하기조차 어려워졌다. 앞으로의 영역간의 파괴도 우리의 상상을 벗어난 영역으로 뻗어 나갈 것이다. 오늘도 새로운 개념의 총을 보면서 한 수 배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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