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의 Global 점령시도와 Wifi의 방어전
LTE가 Global로 소개된 지도 어언 3년~4년이 지났다. 2010년도에 버스와 지하철에서 3G Network로 한국시리즈를 보던 기억이 난다. 한번보고 뚝뚝 끊어지던 기억이 난다. 분명 투수가 첫 공을 던졌는데 한참이 끊어지더니 좀 있다가 보니 삼진을 당했거나 아주 중요한 안타를 쳤는데 놓쳤던 기억이 난다. 반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HD화면으로 아주 깔끔하게 봤다. 승부차기까지도 거의 한 시간이 넘는 양을 지하철에서 출퇴근을 하
서 보아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아마도 이러한 현상은 단연 우리나라이기에 가능한 현상이라고 본다. 실제로 Global로 보면 아직 LTE는 값이 비싸다. 인터넷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이나 일본 정도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진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 Data를 가지고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 스마트폰 내 OS별 Wifi-LTE 사용량 비교 >
< Tablet 내 OS별 Wifi-LTE 사용량 비교 >
Source: Mobidia 2014.Q2
실제로 Data를 분석해 보면 위와 같은 재미있는 해석을 할 수 있는 Data들이 나온다. 아직까지는 Global 평균으로 봐도 iOS의 사용자가 훨씬 많은 Data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진정한 스마트 User들은 대부분 iOS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Tablet 에서는 압도적으로 iOS를 이용하는 Data량이 많다. 즉, 이미지 상으로도 iOS가 Heavy Data User 라고 결론 지을 수 있다.
Android는 Data의 사용량만으로 봤을 때 연령층이 높은 분들이 많이 쓰고 있다고 추측된다. 일단, LTE를 쓰는 비중이 iOS보다 높다. 즉, 돈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쓰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실제로는 무제한 요금 등을 쓰지만 실 Data 사용량을 크게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Android가 점유율은 높지만 수익 측면에서는 iOS가 잘나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 Asia, 유럽 국가별 LTE-Wifi 비중 >
위의 Data를 보면 Asia와 유럽의 사용량 차이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유럽은 Wifi의 이용률이 상당히 높다. 아직도 3G인 국가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볼 때 유럽의 LTE 시대는 아직도 멀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아시아의 선진국 Singapore는 LTE의 사용 비중이 상당히 높다. Singapore의 비중을 봤을 때 중국도 비슷한 수준으로 금방 올라 올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LTE 시장도 중국을 잡는 업체가 시장을 잡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LTE와 Wifi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다. Wifi의 Spot이 점점 더 늘어 갈수록 굳이 돈을 주고 LTE를 쓸 사람의 수가 점점 줄어 들 것이다. 이런 가운데 LTE을 빠르게 하여서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이통사들은 어떤 전략을 짜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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