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구조로 분석한 OS 3인방 Business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구조를 보고 미래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바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OS 3인방의 매출 구조를 통해서 본 Business 분석이다. 세상은 재미있게도 현재 이분법의 법칙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바로 H/W 와 S/W의 지배이다. H/W의 지배력이 강하던 20여년이 흘러 최근에는 S/W의 힘이 강력해지고 있는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H/W 시대의 강자였던 Nokia, Motorola는 가고 그 중에 가장 빠르게 S/W의 최강자와 손을 잡은 삼성은 살아남아서 승승장구하며 자신들의 H/W 역량을 맘껏 펼치고 있다. 심지어는 가전부터 스마트기기까지 모든 기기를 삼성이 판매 1위를 독주하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다. 곧 S/W의 시대가 온다. 어차피 Device가 아무리 깔려도 그 Base의 S/W를 장악하지 못한다면 깡통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삼성은 지속적으로 Tizen을 개발하려 하는 것이고 Google은 자신감에 다시 Motorola를 뱉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S/W의 미래는 iOS, Google OS, MS OS의 3강에 의해서 장악되고 있다. 각각의 분야와 장악하고 있는 Device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리고 특히 그 Business 이익 구조는 정말로 완전히 다르지만, 이들 셋이 세상을 완전히 장악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의 매출 구조를 보고 어떤 형태의 장사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Apple 2013.Q4 매출 분석
Source: 각사 IR Data
Apple은 누구나 알다시피 스마트폰의 최강자이다. 그래도 iTunes라는 것을 만들어 냈고, App Store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S/W의 매출이 30~40%는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게 하면서 iTunes와 Contents의 매출은 9% 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Device의 판매가 무려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하고 있었다. Apple이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Apple의 최근 모습을 보면 Flexible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에 휘둘려 Device의 혁신에 너무나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처음 iPod이 성공한 점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이미 세상에 널려있는 MP3를 제치고 iPod가 성공한 것은 Design 50% / iTunes 50% 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시 S/W에 집중해야 한다. 재도약을 위해 Apple이 반드시 필요한 Action이라고 Advice하고 싶다.
Google의 2013.Q4 매출 분석
Google은 Web광고와 Google Network 연계 (Youtube 같이 Google이 인수한 Web Base Business) 매출이 83%나 된다. 아주 안정적이며 망하지 않는 구조를 참 잘 만들어 놨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빼앗기기에는 Web Base의 구조도 너무 탄탄하다. 누구나 Google의 검색 없이는 살 수 없는 단계로 만들어 놨다. 스마트폰에도 Google의 OS를 탑재하며 OS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Business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Google이 명심해야 할 점은 초심을 잃고 장악한 OS의 힘을 과도하게 이용할 때라고 생각한다. 무료로 OS를 배포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들의 사명을 지키지 않는 정책과 CEO가 나오는 순간이 Google의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로는 그 순간이 올 수나 있을까 할 정도로 탄탄한 모습이다. 최고의 행진을 계속 이어가 주질 바래본다.
MS 2013.Q4 매출 분석
재미있게도 Google의 현재 천재적인 모습은 바로 스마트폰 시대 이전의 MS였다. License로만 70% 매출을 벌어 들이고 있으니 얼마나 천재적이고 획기적인 Business 구조인가. 하지만, 너무 편함에 안주한 것 같다. 스마트폰에서는 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바로 Tablet + Flexible이라고 본다. 아직까지는 Tablet은 Entertainment의 정의로 사용되고 있는 비중이 아주 크다. 즉, Business 용도로 혹은 작업 용도로는 PC를 아직 쓴다는 이야기다. 그 때까지는 MS의 매출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Tablet에 Flexible이 붙어서 접어서 가지고 다니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업이든 고객이든 공짜인 Android OS가 깔린 Tablet으로 업무를 보기 시작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128bit 이상의 AP도 가능할 것이기에 UD급 해상도도 가능할 것이기에 PC를 꼭 쓸 이유가 점점 더 없어진다. 과연 이 시대가 오기 전에 MS는 어떤 대비를 할 것인가? 이것이 MS의 생사의 Key를 쥐고 있다고 본다.
Twitter : @companyj1231
E-mail : companyj1231@gmail.com
New project : www.letuin.com
'Smart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iBeacon으로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22) | 2014.03.13 |
---|---|
2013년 Q4 갤럭시 판매 부진의 의미 (26) | 2014.03.10 |
LTE 시장 아직도 진화 중 (LTE-A, 광대역) (26) | 2014.03.03 |
Galaxy Gear Fit(갤럭시 기어 핏)의 등장의 의미 (Gear2 & Neo) (14) | 2014.02.27 |
2014년 왕의 귀환은 이루어질 것인가? (애플 신제품 부활) (14) | 2014.02.20 |
지속 성장 중인 Business 스마트폰 시장의 전망 (애플,삼성,LG) (18) | 2014.02.17 |
2014년 스마트기기 한계를 극복할 No1 은 삼성/애플? (6) | 2014.02.13 |
Lenovo의 Moto인수가 의미하는 바는? (2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