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리뷰] 새로운 간첩 공유 주연의 영화 용의자

Life Story@ 2014.03.07 08:30
  • 저도 용의자가 나오자마자 극장에서 보았는데 액션 씬이 멋있더라구요. 이것과 더불어 가족 관련 얘기가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마지막에 공유가 딸을 찾는 장면에서 아무런 대사가 없었지만 더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이런 영화가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SenseChef 2014.03.07 10:50 신고
    • 아마도 딸의 모습이 나오지 않은 것은 2편을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요? 슬슬 2편이 나올것 같다라는 말들도 도는 것 같습니다. 2편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 저는 아직 못봣는데..
    한번 보고 싶더라구요~

    S매니저 2014.03.08 13:42 신고
    • 이 영화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국 영화 많이 컸다. 잘 만들었네 ^^ 머 이런 느낌 정도가 팍팍 듭니다. 꼭 보세요

  • 아직 못봤는데 한 번 보고 싶어지는걸요 ^^

    +요롱이+ 2014.03.09 16:20 신고

용의자 = 본아이덴티티



많은 사람들이 내가 용의자를 보기전에 위와 같이 말하였다. 하지만 용의자를 보고 나서 나는 생각했다. 정말 하나도 안 똑같다. 그냥 용의자는 용의자이다.

그리고 더욱이 용의자는 여타 북한 간첩 영화하고도 다르다.

모든 북한 간첩 영화는 거의 수퍼맨이다.

모든 다 잘하고, 절대 죽지도 않는다.

그리고 가족 때문에 그 수퍼 에너지가 잠시 주춤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국정원 또는 북한 동료에게 당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똑같은 북한 간첩 영화이다.


하지만 용의자는 특별히 가족이 전면에 등장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용의자는 공유가 자기 혼자 힘으로 수퍼맨 처럼 모든 것을 해결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용의자는 한국 vs 북한이라는 양극의 대립을 묘사하지도 않았다.


그런면에서 용의자는 분명 충분한 시도를 한 것이고,

관객으로 하여금 같은 항아리 속 다른 고추장의 맛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그러면서도 용의자는 하나의 이야기만을 하지 않았다.

남파 간첩인 공유의 이야기가 한 줄기였으며,

한때 잘나가던 특전사 군인 박희순의 이야기가 한 줄기였으며,

한때 잘나가던 기자 유다인의 이야기가 한 줄기였으며,

한때 잘나가던 간첩이지만 지금은 한국을 위해 활동하는 김성균의 이야기가 한 줄기였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는 분명 한때 잘나갔었던 사람들이고,

하지만 자신만의 신념을 잃지 않고 계속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이다.


용의자는 단순 남파 간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님께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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