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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가야 할 길 2부 – S/W 강화의 필요

삼성이 가야 2 – S/W 강화의 필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 최근에 여러 번 언급은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이제 Saturation이다. 이제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기를 넘어서 포화기를 향해서 가고 있다. 어느 시장이나 처음 생기면 폭발적인 기록을 넘어서는 Device가 첨에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 너도나도 따라서 만들기 시작하면서 Device가 점점 Commodity화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러다 보면 아주 싸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장착하거나, Supply Chain을 장악하여서 가격을 아주 싸게 공급 받거나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극대화 한 회사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아주 잘나가기 시작한다.

 

지금의 시장이 딱 그렇다. 중국의 싼 가격의 임가공을 필두로 중국 업체들이 스마트폰의 가격을 싸게 그리고 대량으로 그러면서도 다양한 종류로 풀고 있다. 그리고 삼성과 LG 같은 한국 업체들도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가장 최고 Spec 모델의 가격을 깎아내고 있다. 하기의 그래프를 보면 그러한 현상이 명확함을 알 수가 있다.

< 스마트폰 시장 Seg별 성장 (증권사 Report, 단위:M) >




 분명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이 중에 $400이상의 Apple과 삼성의 스마트폰은 거의 성장이 정체다. 반면에 대부분의 급 성장은 중저가에서 일어났다. 정말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입장에서는 갑갑한 느낌이 없을 수가 없다. 이런 시대에는 어떻게 어려움을 타계해야 할 것인가?

어쩔 수 없이 또 다시 가장 잘나가는 업체의 Business Model을 들여다 볼 수 밖에 없다. Apple의 수익 구조는 점점 H/W에서 S/W로 이동하고 있다. iTunes를 통한 Radio, iCloud Drive 등의 Software 파워의 상승은 S/W Service Growth를 대당 $15 정도씩 상승시키고 있다. 사실 Set 가격을 $10정도 내려줘도 크게 부담이 없을 정도의 이익 상승을 S/W에서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지문인식을 다른 App 개발자들도 가져가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API를 개방한다. 그러면서 새로 적용된 NFC는 자신들의 결재 App만 작동할 수 있도록 막아놨다. 분명히 내년이면 다시 풀어 줄 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이것이 애플의 아주 좋은 전략이다. Eco에 자신들의 소스를 풀기 전에 자신들이 최대한 1년정도를 앱까지 만들어 가며 최적화 시키는 것이다. 이 전법이 바로 삼성이 배워야 하는 S/W 고수의 전법이다. Flexible 부터는 이런 S/W 매칭 전략이 없으면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모든 생각과 매커니즘을 다시 바꿔야 전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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