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ynos 5450 등장, 새로운 두뇌로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인가?
Exynos 5450에 대한 Rumor가 시장에 떠돌기 시작했다. 지난주 개시 했던 글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이슈는?’ 의 후속편으로 삼성의 Exynos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파악을 해보고자 한다. 전의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왜 Foundry가 핵심무기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반도체 Chip들이 스마트폰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 현재까지는 가장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Application Processor(이후 AP)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특히 삼성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배경에 AP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Exynos History 하기의 표를 보면 Exynos의 History가 나름 정리 되어 있다. 처음 Galaxy S로 포문을 열었을 때 단순히 Apple의 AP 개발에서 배운 Know-How로 자신들의 AP를 만들기 급급했었던 삼성은 Naming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그냥 최대한 특허를 피해 Apple과 비슷하게 만든 AP를 Hummingbird라 칭했다. 그리고 그 당시 기준으로 Galaxy S는 그야말로 대박을 치며 팔려 나갔다. 시장에서는 그나마 가장 iPhone과 비슷한 Performance를 내는 휴대폰으로 소개되면서 잘 팔렸다. 그 이후 Apple이 AP를 A4, A5, A6로 나가는 것을 감지하고 내부적으로 빠르게 TF를 구성하여서 Exynos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 뒤로 Qualcomm은 Snapdragon, nVidia는 Tegra, Texus Instrument는 OMAP등 각자의 이름을 붙이며 AP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는 듯했다.
< Galaxy S와 AP의 History 정리 >
Exynos의 파괴력 Exynos의 파괴력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Galaxy S2나 S3의 대성공을 단순히 AP 때문이라고는 말 할 수 없다. Display, Marketing, Design, Battery 등 수많은 요소들이 결합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성공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스마트폰이 컴퓨터화 되면서 AP의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내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빨라야 자랑 거리가 많이 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 할 때도 버벅 거리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위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S1이 17개월이 걸린 20M 판매 돌파를 S2는 10개월만에 해냈고, S3는 단 100일이 걸렸다. 정말 엄청난 파괴력이 아닐 수 없다.
타사 AP와 비교 솔직히 말해서 필자는 Apple의 성공의 가장 큰 원인은 최적화된 AP의 속도와 Eco-System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드디어 삼성의 AP가 Apple의 4S는 넘어 섰다고 생각한다. iPhone 5와 S3는 아직까지도 S3가 좀 떨어지지만 그래서 최적화의 궁극이라고 생각하는 더 이상은 빨라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iPhone 5와 거의 필적할 만한 속도를 가지게 될 S4 그리고 그 두뇌인 Exynos 5450이 기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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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ynos 5450의 기대감 이제 S4가 내년 초에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소문이 돌고 있다. 거의 스피드의 궁극을 보여줄 Exynos 5450이 적용될 것이라는 것도 소문이 이미 다 돌았다. S4는 2.0G Cortex 15을 이용한 Quad-Core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되며, 추가로 0.7~1.0G 짜리 Cortex 9을 이용한 Quad-Core가 더 들어 갈지도 모른다. 즉, 8개의 Core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Power Consumption을 위해서 2.0G의 일이 필요 없을 경우는 낮은 Core를 쓸 것이다. 소비전력 소모는 낮으면서 최강의 Performance가 기대 된다.
Conclusion 드디어 H/W적으로는 삼성이 Apple에게 어느정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완성 했다고 본다. S4부터는 마케팅 싸움과 소비자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잘하고 잘 갖춰진 자신들의 SCM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이번에는 20M의 S4를 얼마나 단기간에 팔 수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이다. 반대로 Apple 입장에서는 AP의 속도와 디자인 등 이제 차별화 할 요소는 거의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다. 오히려 Apple이 4.5~5.0” 급의 5S를 빨리 고려해 봐야 할 시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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