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ina Display Apple & Samsung OLED Display
해상도 발열 소비전력 명암비 색상 정확도
9월 12일에 Apple의 iPhone 5 발표가 대대적으로 있었다. 하지만 반응은 의외로 혁신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그 다음주인 지난주에 삼성은 대대적으로 iPhone과 Galaxy를 비교한 광고를 미국에서 방영해 버렸다. 삼성이 왠지 모르게 소송에서 배심원 판결에 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오늘은 이 둘의 때어 놓을 수 없는 무기인 Display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이 둘의 싸움에 Display가 얼마나 핵심적이며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누구의 Display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으며 향 후에는 어떻게 될지를 심층 분석해 보고자 한다.
해상도 해상도는 누구나 알듯이 Apple이 앞서있다. Retina Display로 326ppi (Pixcel per inch: 인치당 얼마나 많은 인치가 들어 있는지의 수)를 처음 도입하면서 iPhone 4 부터 삼성을 압도했다. 그리고 4.0” iPhone 5도 1136x640의 해상도로 326ppi를 유지 했다. 반면 삼성은 해상도를 따라가면서 Size로 승부를 걸어 대형 Size화의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여전히 Galaxy S3는 1280x720에 4.8”로 306ppi이며 해상도로는 Apple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다.
발열 OLED는 LCD에 비해서 발열이 심하다 삼성의 대부분 스마트폰이 OLED라서 발열도 Apple의 압승이라 할 수 있다. 흰색 화면에서는 OLED는 화면 전체를 자체 발광해야 함으로 더욱 열이 심하다. 좀 극단적으로 완전 흰색 바탕으로 만들어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동영상이다. 버터를 녹여버리는 OLED. 좀 심하게 과장된 면이 있지만 발열도 Apple의 Retina의 승리이다.
소비전력 소비전력은 흰색의 검색을 보느냐 검은색 바탕의 동영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며, 또 해상도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지지만 현재까지는 LCD가 아직 더 적은 소비전력을 소모한다. 그래서 요즘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소비전력도 LCD를 쓰는 Apple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Contrast Ratio(명암비) & Color Gamut(색상 정확도) 이제 삼성이 승리하는 부분이 드디어 하나 나온다. 명암비와 색상의 정확도 아래 그래프1,2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훨씬 예전의 모델부터 명암비와 색상의 정확도는 OLED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더 재미 있는 것은 이러한 명암비와 색상의 정확도는 Size가 커지면 커질수록 유리하다는 점이다. 클수록 더 LCD와 차이가 나 보이면, 삼성과 LG가 TV에 OLED를 사용하기 위해서 목숨을 거는 이유이다. 50”가 넘는 OLED TV를 보면 LCD의 화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5” 정도의 Note에서도 그 차이는 확실히 난다. OLED가 훨씬 더 비싸고 공급하는 곳도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밖에 없는데도 잘나가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큰화면의 LCD와 OLED를 보면 OLED가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삼성이 Apple에 앞서 나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http://www.redmondpie.com/
Flexible Display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Flexible Display !!!. 소비자들의 입장이 아닌 제조사의 입장에서 보는 OLED의 가장 큰 가치는 이것이다. 아무리 늦어도 내후년 안에는 반드시 Flexible의 시대가 온다. 그때 가장 큰 힘을 발휘 하는 것이 이 OLED가 될 것이다. 그래서 삼성에서도 몇 년이 수조원씩을 부어서 OLED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소송을 넘어 삼성이 먼저 Flexible 스마트폰은 만들어 디자인 특허 등록을 해버리면 Apple은 급격히 무너질 수 밖에 없다. 가장 큰 무기 전쟁에서 지는 것이다. 이 부분이 삼성의 최대 강점이다.
앞에서는 분명 4번까지 3:1로 Apple의 Retina Display의 승리였다. 하지만 13년 이후 전쟁에서 마지막 5번의 Key를 쥐고 있는 삼성이 이 칼을 어떻게 꽂아 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lexible의 출시와 전략 그리고 어떠한 새로운 Eco-System을 만들어 낼 지 극도의 긴장감으로 집중하며 지켜봐야 하는 Facto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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