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의 진화 1 – 패턴 Lock의 진화

UX의 진화 1 – 패턴 Lock의 진화

   Company J도 밝히기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6월에 Mobile 결혼 청첩장이라는 문자를 받고 누가 보낸 것인지, 신부가 예쁜지 궁금해서 클릭을 한 적이 있다. 손가락으로 문자접속 버튼을 누르는 순간 ‘아차’ 하는 느낌이 뇌리를 스쳤다. 하지만, 이미 25만원을 모바일 소액결제로 빼내간 순간이었다. 물론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결제된 Naver에 사건 신고 확인서 등등을 제출하여 2개월만에 돌려 받기는 했지만 참으로 순식간에 당하는 순간이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은 UX 진화 그 중에서도 특히 Lock의 진화이다. 하기의 그래프를 보면 현재 Global하게 모바일 결제가 얼마나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이제는 아주 편하게 쇼핑도, 심지어는 교통카드까지도 스마트폰으로 전부 해결하는 시대가 왔다.

   위의 Gartner의 예측에 따르면 엄청난 속도로 모바일 결제가 증가를 한다는 이야기인데 분명히 이러 인해서 바뀌게 되는 사회의 현상들이 있을 것이고 이를 또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기기나 서비스들이 편한 방향으로 진화를 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요즘에 누가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하면 상당히 부담이 된다. 특히 내 앞에서 쓰는 경우가 아니고 다른곳에 가서 쓴다고 빌려달라고 하면 행여나 뭔가 결제라도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안 될수가 없는 구조이다. 가끔은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맡겨 놓으면 나도 모르는 결제가 마구 되어 있어서 당황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하기의 그래프는 최근 KT 경제연구소에서 실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수용을 할 때의 장애요인을 설문조사 한 결과이다.

   위의 그래프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휴대폰 분실과 개인정보 보안/ 해킹에 대한 Needs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소비자 Needs를 분석하여 최대한 빨리 스마트폰에 반영하는 업체가 시장에서의 선두를 차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며, 최근 실제로 그러한 Trend들의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1. G2 위의 그림처럼 G2는 뒷면에 왼손 검지로 클릭을 하여서 조절을 할 수 있는 버튼을 넣었다. 참으로 획기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으로 스마트폰의 패턴 Lock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버렸다. (왼손으로 후면 버튼을 누른상태로 패턴락, 누르지 않은 상태로 패턴락) 즉, 뒤에 검지를 누르는 과정을 하나 더 넣음으로서 패턴 Lock이 한단계 더 복잡해 진 것이다. 내가 결제를 해야 하거나 나만 봐야 하는 카톡 등에 패턴 Lock을 더 복잡하게 걸어 놓는다면 분명 엄청나게 강력한 보안이 될 것이다.

   2. Pantech 베가 베가도 새로운 Lock 기능을 넣었다. 패턴 Lock을 초기에 들어갈 때 자신만의 고유한 Lock과 Guest 용 Lock을 넣어서 구분을 지었다. 옆에 사람이 자신에게 전화를 빌려달라 하면 Guest용으로 Lock을 풀어서 빌려준다. 그러면 카톡이나 인터넷 뱅킹 등을 작동이 되지 않거나 보이지 않게 하는 설정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Conclusion: 이 두가지의 진화만 봐도 UX/UI가 얼마나 중요해 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삼성은 Galaxy에 어떤 UX/UI 보안 강화 기능을 준비하고 있을까? 아주 궁금해 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애플은 또 어떤 기능을 탑재하여 제품을 낼지? 올해 Note3와 iPhone 5S의 출시가 될 때를 잘 지켜봐서 UX/UI의 Trend가 어디로 가는지 향 후를 전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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