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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Apple의 하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삼성과 Apple 하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전에 여러 글을 통해서 Galaxy S4 올해 목표인 80M 이상 판매의 달성은 어려울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증권사들이 그들의 삼성 Galaxy S4 목표 달성치를 낮추면서 70M 정도의 판매를 올릴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었다. 그리고 JP Morgan Report를 시작으로 엄청난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후폭풍이 시작되었었다. 실제로도 Galaxy S4가 기대만큼 잘 팔리지는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도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고 스마트폰의 삼성의 Saturation에 꼭지가 될지도 모르는 Galaxy S4미래를 예상한 삼성은 회의 후 결정된 가격, 89만원이라는 파격의 출고가에 국내에서 출시했다.

   하기의 가격들은 Octo Core를 지니고도 국내 출고가를 89만원으로 책정한 Galaxy S4의 출시 이후에 가격을 내린 제품들이다. 이게 바로 오늘의 주제가 될 듯하다. 최고의 제품이 가격을 후려치면서 바로 밑의 제품들이 우호죽순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 하기의 가격들은 S4가 출시된 이후 5월 중순쯤에 조정된 가격들이다. LG의 제품들은 거의 30만원가량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Galaxy S4만의 Saturation 문제가 아닌 듯하다. 스마트폰 전체 시장이 이제 성장의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

   오늘은 Galaxy S4의 가격 인하 그리고 이어지는 LG, 애플, 삼성의 기존 모델들의 가격인하가 누구에게 그리고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하기의 숫자는 삼성전자의 2012 Q2~Q3 출시 모델 수와 2013 Q2~Q3의 출시된 모델 수 비교이다.


(삼성전자 출시 모델 수, Source: GSM Arena)

   위의 숫자들이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는 것은 삼성이 H/E 고가의 제품에서 한 두개를 M/E 쪽으로 출시하고 있는 Trend이다. , 출고가 자체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삼성이 이익의 대부분을 영위하던 H/E는 소비자 자체가 더 이상 사야 할만한 당위성을 느끼지 못하고 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는 소비자 계층 즉, $250~$550 영역대를 공략하고 있다. 중요한 Point가 아닐 수 없다. 이제 바야흐로 전체적인 스마트폰의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에 가장 피해자는 아래의 숫자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

(2nd Tier 6(LG, Moto, RIM, Sony, HTC, Nokia) 2분기 출시 모델, Source: GSM Arena)

    바로 위의 6약으로 분류된 업체들이다. 아래서는 중국의 업체들에 치이고, 위에서는 H/E에서 삼성, 애플에 치여서 갈 곳은 M/E밖에 없었다. 그래서 2012년 모델 수의 비중이 M/E 부분이 45%였다. 그런데 오히려 갈 곳이 더 없어지고, H/E M/E로 치고 들어오고, 중국은 L/E에서 또 M/E로 치고 들어오니, 아예 이번에는 출시 모델 수 자체가 줄어 버렸다. 그리고 그 줄이는 과정에서 가장 자신들이 자신이 없는 부분을 더 줄여 버렸다. 그래서 오히려 모델 수는 줄었으나 M/E의 비중은 65%가 되었다. 이제 Galaxy S3, Note 2 M/E로 들어오는 기존 고가의 모델을 어떻게 방어해 내는지가 생존의 마지막 한판이 될 것이다. 올해와 내년 삼성, 애플은 새로운 혁신을 담아서 H/E 스마트폰의 가격이 또 한번 점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6약은 1년이 지나도 아주 좋은 컴퓨터의 성능을 보이는 Galaxy S3, S4, Note 2 등이 가격의 Down으로 내려오는 M/E 지역에서는 6약의 생존이 달린 싸움이 진행될 것이다. 어떤 업체가 운명을 달리 할지 참으로 숨막히는 한판의 승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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