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새로운 삼성의 시작 GAlaxy S6 & S6 Edge - 2편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Galaxy S6와 S6 Edge에 대해서 좀 더 숫자적으로 세밀히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과연 Galaxy S6의 돌풍은 삼성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더 나아가서 시장에는 어떤 의미로 다가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오늘의 포스팅을 연구하게 되었다.
먼저 삼성의 입장에서의 Galaxy S6의 위력을 보도록 하자. 영업이익률이 9%에 불과하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Galaxy S6의 등장을 계기로 올해 2분기부터는 12%를 상회하면서 다시 10% 이상의 영업이익 시대로 재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 Galaxy S6만 25M 정도의 판매를 이루었을 때의 가정이다.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숫자처럼 보이는 건 사실이다.
< 삼성 Galaxy 시리즈 누적 판매 >
Source: Counter point
위의 그래프를 보면 삼성에게 Galaxy S6가 어떤 의미인지 잘 보인다. 14.Q2를 정점으로 Galaxy 시리즈의 누적판매량은 꺾이기 시작했다. 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를 하면서 성장해 온 삼성으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운 포인트였음에 분명하다. 위의 색 영역에서도 보이듯이 Galaxy S5는 판매량으로만 보면 망작이나 다름없다. 영역이 확연히 늘지 않고 있는 부분이 보일 것이다. 이대로였으면 삼성의 하락 Trend는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 Trend를 다시 상승의 곡선으로 바꿔 줄 복병이 나타난 것이다. 그것이 Galaxy S6 & S6 Edge인 것이다.
< 년도 별 삼성 스마트폰 판매 분석 (Counter point) >
삼성의 영업이익을 잘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의 많은 영업이익은 대부분 H/E에서 나온다. 즉,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많이 팔아야 합계 10%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Galaxy S5가 잘 안 팔리니 당연히 고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영업이익이 10% 아래로 곤두박질 쳤을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증권사들은 Galaxy S6의 판매를 아주 강하게 본다. 위의 두 번째 그래프를 보면 H/E로 분류되는 $500 이상의 폰이 99.5M으로 거의 1억대 가까이 팔린다고 보았다. 다시금 20% 가까이 가는 영업이익을 기대해 봐도 좋다는 이야기이다. 삼성이 되살아나서 한국 경제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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