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Watch는 과연 Watch 시장에 어떤 의미인가?
드디어 시장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Apple의 Watch가 등장했다. 미리 상표들을 선점해 버려서 iWatch도 쓸 수 없는 Apple Watch는 과연 얼마나 기존의 Apple의 제품들처럼 시장에 파괴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과연 Apple의 Watch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 오늘은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그것도 기존에 많이 보았던 Wearable Market에 대한 분석이 아닌 시계의 입장에서의 분석을 해 보고자 한다.
< 세계 시계 판매 비중, 2011 >
위의 그래프를 보면 사실 실제의 판매 숫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국내에 들어 오고 있는 시계들이 상당히 고가임을 알 수가 있다. 특히 롤렉스와 같이 고가의 제품들의 비중이 그래프와 같이 18% 임을 보면 $200 이하의 시계는 그 저변이 상당히 많을 것 같음에도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차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즉, 시계는 사람들에게 패션의 도구이자, 자신을 나타내는 도구인 것이다. 즉, 시계의 기능인 시간을 보는 것은 이미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200짜리 같이 싸구려로 포지셔닝 되어 있는 시계는 잘 안 산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다시 Apple의 Watch로 돌아와 보자. Apple이 Watch를 위해서 부품 업체들에게 주문을 약 20M 한 것으로 업계에는 소문이 돌고 있다. 20M 의 숫자의 의미는 상당히 여러 방면에서 재미있다. 먼저 Apple의 iPhone 기준으로 봤을 때는 iPhone 의 전체 User의 약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숫자이다. 지금 iPhone을 막 산 사람들 기준으로 봤을 때도 10% 이상이 Apple Watch를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지금 Apple Watch의 가격은 $359이다. 약 40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이 나가고 있는데 이 숫자를 년간 시계의 판매로 보면 20M는 $200~$400 사이의 시계 판매 숫자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즉, 기존의 시계들이 그대로 팔린다고 보면, Apple Watch가 등장함으로써 시계 시장에서 Mid End 가격 존은 2배의 판매량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점을 보면 분명 Apple Watch는 시장을 늘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4/24일 발표 이후 선 주문이 가능한 숫자는 약 5백만대로 보고 있다. 6월쯤 첫 물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향 후 시계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Apple Watch를 미국에서 1분기에 Consumer Technology Survey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중 45%가 Trying too Hard, Cool 이 4%, Fashionable이 2%의 표를 받았다. 즉, Fashionable로는 크게 어필이 되지 않는다는 Data이다. 과연 Apple의 Watch가 시장에서 주목을 더 받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한 것인가? 아마도 기능일 것이다. 어떤 기능적 요소를 더 강화 할 수 있을지, 그 포인트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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