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스마트폰 카메라 전쟁 2편
지난주에 새로운 Trend 중의 하나로 Dual Camera의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이번 주는 좀 더 심층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카메라의 변화에 대해서 분석적으로 보고자 한다. 2015년을 넘어서 2016년에 과연 우리는 카메라의 Trend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 할 것인지부터 어떤 기술들이 접목이 될 것인지 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분석을 해 보고자 한다.
<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 수 채용 변화 >
Source: JP Morgan Report
위의 그래프를 보면 한눈에 스마트폰 업체들의 화소수 싸움에 대해서 볼 수가 있다. 카메라의 전통 강호인 Sony는 엄청난 수의 화소수를 자랑하면서 질주해 나갔지만 사실 업계에서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아마도 단순히 화소수 만으로 화면을 다 표현하지 못한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그와 반면 LG는 무조건 삼성보다 조금 더 나은 화소를 하려고 한 모습이 역력히 보인다. 이번 G4 모델도 최소한 Front라도 삼성보다 좋은 화소를 써야 한다는 생각에 확실히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중국의 Huawei도 Ascend P7부터 엄청난 스피드로 추격을 해오고 있다. 이제 중국의 스마트폰은 격차를 거의 다 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위의 그래프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Apple이다. 스마트폰의 대왕이라고 불리는 iPhone이 이렇게 작은 화소수로 그 동안 화면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들어 왔었나 싶을 정도로 낮은 화소를 쓰고 있다. 이제는 iPhone 7의 카메라가 아주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Apple이 고화소를 채용한다면 카메라의 화질과 느낌을 아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아마도 아주 더 좋은 품질의 고화소 화질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Camera의 위력을 가장 잘 활용하게 될 모델이 iPhone 7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화소수 외에 카메라에는 아주 많은 Spec들이 더 있다. 그 중에 OIS는 손떨림 보정방지 기능으로 Camera를 사용하는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오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런 OIS의 채용율은 가격이 올라감에도 불가하고 엄청난 속도로 그 채용율이 증가하고 있다. Apple이 분명 고화질의 고화소를 채용하면서도 아주 생동감 있는 화질에 집중을 할 때 신경을 많이 쓸 만한 그런 요소이다. 삼성도 OIS의 채용에 이제는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OIS 말고도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Dual Camera의 기술도 적용이 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은 정식의 Dual이 아닌 렌즈를 두 개 사용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2017년부터는 Camera 자체를 2개씩 이용하는 방식의 Dual Camera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저조도 촬영, 3D 이미징 촬영, 새로운 Dual Camera 적용 UX 등 완전 새로운 개념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점점 더 치열해지는 스마트폰 싸움이 부품으로까지 내려오고 있다.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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